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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라이프오브더칠드런, 미얀마 난민 위한 봉사 나서

라이프오브더칠드런, 미얀마 난민 위한 봉사 나서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미얀마 로힝야 난민 실태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라이프오브칠드런이 미얀마 로힝야족 거주 지역에서 발생한 유혈사태로 인해 발생한 난민들을 구호하고자 10월29일 미얀마 현지로 떠난다고 밝혔다.

 

▲고향을 탈출하고 있는 로힝야족 난민 가족들 (사진제공=라이프오브더칠드런). ⒞시사타임즈

 

유엔에 따르면 지난달 말 미얀마 로힝야족 거주 지역에서 유혈사태가 발생했고 미얀마를 탈출해 방글라데시로 들어온 로힝야족 난민이 50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현재 로힝야족은 방글라데시 남부에 위치한 난민 캠프에 머물고 있으나 식량, 의약품 부족에 전염병 위험까지 커지고 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로힝야족의 입국은 허가하면서도 거주는 반대하는 입장이라 향후 로힝야족의 거취를 두고 논란이 벌어질 전망이다.

 

사태의 심각성을 직접 확인하고 인도적 차원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라이프오브더칠드런 이사장과 아시아 담당 이상기 팀장이 10월29일 현지로 떠날 예정이다.

 

현지에서는 하루에도 2만명이 넘는 난민들이 죽음의 공포를 피해 피난길에 오르고 있다. 교통수단도 전무하여 며칠씩 오로지 도보로 이동하기 때문에 굶주림과 오염된 식수로 전염병의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방글라데시 정부가 마련한 두 곳의 난민촌은 이미 수용 한계치까지 다다른 상황이지만 난민은 앞으로 더 많이 유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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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