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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문화·일반연애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지원 시행…지역문화향유 기회 확대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지원 시행…지역문화향유 기회 확대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역 문예회관의 자생력 강화를 통한 전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2015년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위에부터 가평문화예술회관-희희낙락콘서트, 이천아트홀-열린무대., 고양문화재단 전시 ⒞시사타임즈

 

 

 

 

문예회관 기획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문예회관의 자체 기획력을 강화하여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공연 및 전시의 창작·유통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추진하는 대표사업인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2015년 추진되는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지원사업은 공연 프로그램만 진행되었던 2014년과 달리 문예회관의 전시 공간 활성화를 위하여 전시 프로그램 지원이 추가됐다.

 

또한 소외계층 의무초청 비율을 30%까지 확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민들은 이번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하여 지역 색이 담긴 다양한 장르의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들을 가까운 지역 문예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3월19일부터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을숙도명품콘서트>를 시작으로, 땅끝마을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2015 땅끝 한여름밤의 문화축제>까지, 전국 각지에서 클래식, 뮤지컬, 인형극, 전통연희, 인디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영도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전통과 현대의 숨결, 한국의 공예전시회>, 강진군 아트홀에서 열리는 <다산과 영랑을 품으며>과 같이 애니메이션부터 회화, 공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문예회관의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문화복지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화예술 소외 지역을 포함한 전국 방방곡곡의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민간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 문예회관 기획 프로그램 지원, 문예회관 공연 활성화 지원 등 3가지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민간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 및 문예회관 공연 활성화 지원사업도 조만간 사업이 개시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문예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누리집(www.koca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연 및 전시 일정은 각 문예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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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