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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강한 남자들이 보여주는 뜨거운 감동!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강한 남자들이 보여주는 뜨거운 감동!

11월 29일∼30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서 공연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영화와 드라마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명품 콤비가 있듯이 뮤지컬계에서도 알아주는 명콤비 바로 장유정-장소영, 일명 ‘장-장 콤비’가 있다.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김종욱 찾기>를 연출하고 영화 <김종욱 찾기>로 영화감독으로서 성공적 데뷔를 마친 장유정 연출과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싱글즈> 등에서 활약하고 최근 MBC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의 자문위원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뮤지컬 음악의 젊은 대가 장소영 음악감독이 뭉쳤다.


이들이 2008년 초연부터 의기투합해 현재까지 꾸준한 업그레이드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창작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11월29일과 30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다시 한 번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2008년 3월 PMC대학로자유극장에서 초연 이후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최우수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안무상, 음악감독상, 여우조연상 총 6개 부문 노미네이트되어 극본상, 작사·작곡상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한 월간 더 뮤지컬에서 기자, 공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는 ‘2008년 상반기 가장 좋았던 창작뮤지컬’에 선정되어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바 있다.

 

이 작품은 아버지의 부고를 받고 고향 안동으로 내려온 원수보다 못한 이석봉, 이주봉 형제의 이야기다. 둘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남기셨다는 ‘무언가’를 찾고 그 사실을 알려준 미모의 법률사무소 직원 오로라를 차지하기 위해 사사건건 부딪히며 웃음과 감동을 준다.

 

아울러 우리 부모님, 우리 이야기로 라이선스 공연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웃기고 울리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그동안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극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며 한국 창작뮤지컬의 진수를 선보일 이번 공연에서는 순하고 착하지만 줏대 없는 형, 석봉 역에 뮤지컬 배우 김도현이, 똑똑하지만 자존심 세고 욱하는 성격의 동생 주봉 역에는 조강현이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김도현은 2009 <라디오스타>, 2009 <금발이 너무해>, 2011 <젊음의 행진>, 2012 <셜록홈즈>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탄탄한 배우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조강현은 2009 <김종욱 찾기>, 2010 <쓰릴미>, 2011 <셜록홈즈> 등에 출연해 온 실력 있는 배우로 핸섬한 얼굴에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들과 스타 캐스팅의 열연이 어필해 매 공연 많은 관객들을 공연장으로 이끌었다. 지난 10월 서울 코엑스 공연을 마지막으로 초연이후 총 5차로 진행된 공연을 모두 마무리하고 현재 지방 투어 공연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수능 수험생들을 위한 할인으로 수험표 지참 시 전석 1만원의 특별가 적용된다.

 

문의 : 031)828-5841~2

 

이지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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