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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박근혜 전 대통령 영장심사 출석…입장 표명은 없어

박근혜 전 대통령 영장심사 출석…입장 표명은 없어
구속 여부는 30일 밤 또는 31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예상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30일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굳은 얼굴로 구속영장실시심사를 위해 30일 법원에 출두했다. (c)시사타임즈
 

 

 

 

전직 대통령으로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것은 박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구속 여부는 이르면 30일밤 또는 31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전 대통령은 오전 10시 10분께 삼성동 자택에서 출발해 10여분만에 법원에 도착하여 많은 취재진 앞에서 아무런 입장 표명 없이 이동했다.

 

박 전 대통령은 자택을 나선 후 차량을 이동하며 자택 근처에 있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기는 하였으나, 법원에 출두해서는 앞서 검찰 출석 때보다 굳은 표정으로 이동을 했다.

 

박 전 대통령에게 적시된 혐의는 기존 제1기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밝힌 8개 혐의에 박영수 특별수사팀이 뇌물수수 등 새로 밝힌 5개 혐의가 추가되어 총 13가지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측은 주요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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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