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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박선규 영월군수, “지붕 없는 박물관 창조도시 영월”…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되다

박선규 영월군수, “지붕 없는 박물관 창조도시 영월”…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되다

┃방랑객 김삿갓 시인의 숨결을 느끼게 하는 영월

┃코이카 교육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연구센터 유치

┃4차 산업혁명으로 각광받고 있는 드론산업 선점 위해 노력

┃오는 6월 ‘강원도민체육대회’ 개최,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유치 여건조성

 

 

[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장] 방랑객 김삿갓 시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고장으로 유명한 영월군은 강원도 남부에 위치하여 북으로는 평창군과 정선군, 동으로는 태백시, 서로는 원주시, 남으로는 경북 영주시와 충북 제천시, 단양군에 접하고 있는 지역으로 면적이 1,127㎢이며, 동서간 86.3㎞, 남북간 51.1㎞이다.

 

북부에 차령산맥이 뻗치고, 남부에는 남서로 향한 소백산맥이 호위하고 있으며, 중동면 직동리와 정선군 남면 무릉리와의 사이에 위치한 두위봉 (1,465.9m)이 최고봉으로, 군 전체적인 해발은 180~1,466m사이에 있다.

 

이런 천혜의 자원을 가진 영월군은 국내외 관광환경 조류변화, 교통망 개선, 환경과 건강산업의 수도를 지향하는 지역발전 전략화 중시로 충절과 역사, 김삿갓의 풍류, 동굴, 동·서강의 청류, 다양한 테마, 박물관 군 등, 강원남부 내륙관문 중심도시로서 새롭게 잠재가치가 조명되고 있다.

 

영월군의 연혁을 보면 참으로 변화무쌍하다. 서기 234년~286년까지는 백제에 속했다가 300년~331년까지는 고구려 내성현으로, 통일신라 시대엔 내성군으로, 고려시대인 1167년 영월현으로 1372년엔 영월군으로 편성되었다. 그리고 조선시대인 1699년 영월도호부로 895년엔 충주부 영월군으로 편성되었다가 1896년에 비로소 강원도에 귀속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990세대에 전체 40,460명의 인구가 모인 영월군(남 20,762명, 여 19,698명, 외국인 244명 포함)은 영월읍, 상동읍, 중동면, 김삿갓면, 북면, 남면, 한반도면, 주천면, 무릉도원면으로 분포된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시사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영월의 변모된 위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박선규 영월군수 (c)시사타임즈

▶민선6기가 마무리 되고 있다. 대표적 민선6기 성과는?

 

먼저 군청사거리 정비사업을 비롯한 읍면별 도시디자인을 통해 변화의 상징적인 기틀을 마련하였고, 동강대교의 건설과 중앙시장 재개발, 행복주택과 실버주택 건립 그리고 도심도로망의 획기적인 개선 등을 통해 깨끗하고 활력이 넘쳐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고장으로 변모해가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재난 재해 예방을 위해 삼옥․연하․직동 피암터널 설치와 주천교 신축을 비롯한 위험교량 개선 사업으로 안전한 도시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

 

기업환경도 많은 부분이 달라졌습니다. 특히, 기업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고장의 이미지를 구축하여 전국 제1의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동양최대 태양광발전소와 LNG천연가스 발전소 건립으로 과거 전력공급도시의 명성을 되찾게 하였습니다.

 

코이카 교육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연구센터 유치를 비롯한 제3농공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유치 여건을 만들었고, 4차 산업혁명으로 각광받고 있는 드론산업 선점을 위해 드론 공역지 지정과 전용 비행시험장 구축 및 국제드론스포츠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농업분야에 있어서는 전국최초의 농기계은행 퀵서비스 정책을 실시하여 적기에 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읍면별 권역개발사업과 마을단위 종합개발 프로젝트의 집중적인 추진을 통하여 하면된다는 희망적인 마인드를 확산하고 주민화합과 함께 자발적인 참여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한 농촌공모사업 및 테마별 지역 정비사업 등 농촌의 발전적 변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있어서는 국제박물관 포럼 개최로 박물관고을 영월의 브랜드 가치가 새로운 문화산업의 중심으로 부각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문화재단은 축제의 다양성과 차별화를 통해 지역문화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세계문화유산인 장릉과 단종국장의 세계화 시도는 지역문화의 뿌리를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한반도 지형의 람사르습지 지정, 선돌, 요선암 등과 함께 국가지질공원 인증, 그리고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되는 등 콘텐츠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스포츠파크 조성과 학교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강원도민체전 개최준비와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유치 여건을 만들었고,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고 있습니다.

 

복지분야는 종합사회복지관 및 청소년수련관 운영 활성화, 여성친화도시 지정으로 어르신과 장애우를 비롯한 모든 계층이 편안한 도시의 환경을 조성하고, 어려운 이웃이 소외받지 않는 복지실현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군정 전반에 걸쳐 좋은 성과도 있지만 아쉽게도 일부사업은 미흡한 부분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함께 고민하고 더욱 노력하여 개선방향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중인 박선규 영월군수 (c)시사타임즈

▶역점사업 중 눈에 띄는 성과는?

 

“지붕없는 박물관 창조도시 영월”을 캐치프레이즈로 추진하였던 국내 유일의 박물관 특구, 박물관의 고장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박물관 특구 사업은 정부의 낙후지역 회생정책에 따라 지역의 새로운 정체성과 가치 제고를 위하여 추진된 사업으로 우리군의 경우 폐광지역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 쇄신과 함께 문화가 함께하는 고장으로서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지역가치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국제 박물관 포럼은 영월의 학문적 토대구축과 함께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감으로써 영월의 위상제고는 물론, 지역문화의 세계화를 추구하고자 하는데 있습니다. 2017년에는 ICOM 한국위원회 및 한국박물관협회와 네트워크로 22개국 116명의 박물관 관련 해외 유명인사가 대거 참석하여 우수한 논문이 발표되었고, '인공지능 혁명과 박물관의 미래’라는 시의성 있는 주제선정으로 박물관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향후 포럼의 지속적인 발전과 일반대중의 관심유도를 위하여 페스타(Festa. 축제)로의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나갈 계획입니다.

 

▶지역이 당면한 현주소 및 해결과제들을 찾아가는 과정이 있다면?

 

먼저, 폐광지 경제활성화 및 고용창출을 위해 추진한 상동 숯마을과 치유센터 조성사업이 2회에 걸친 위탁운영자 공모가 모두 심의 탈락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운영여건 개선과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통하여 관광자원의 중심시설은 물론, 지역의 상징적 테마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입니다.

 

두 번째는 동강시스타 경영정상화입니다. 지난 12월 19일 최대주주인 한국광해관리공단의 65억원 금융권 차입동의 기본계획안을 의결하였습니다.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아 승인문서, 차입관련 협약서, 이사회 출자 의결서를 법원에 제출하면 회생은 가능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영월군은 동강시스타가 경영정상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중심역할을 하는 휴양리조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힘써 나가겠습니다.

 

 

▲영월 전경(위) 영월 지역 행정구역 및 자연여건(아래) (사진출처 = 영월군청 홈페이지 캡처) (c)시사타임즈

▶2018년도 군정 방향은?

 

2018년은 민선6기를 마무리하고 민선7기를 여는 해로서 그 동안 추진해온 사업과 정책들을 내실을 다지고 마무리하는 한편,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하는 매우 중요한 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군에서는 이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도전! 성장하는 영월!’이라는 목표 하에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활력이 넘치는 도시 조성’ 등 7대 역점시책을 추진하여 변화와 도전의 시기에 능동적이고 역동적으로 대응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첫째,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활기찬 영월을 만들겠습니다.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추어 일자리 창출을 군정의 최대 핵심과제로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먼저, 기업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면서, 창업기업의 투자유인을 뒷받침하기 위한 창업보육센터 건립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기업의 투자환경 조성과 기업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이 창출될 수 있도록 하며, 또한 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공공 일자리사업 신규 발굴 및 안전·복지·교육 등 현장중심 인력보강시책, 청년·여성·중장년층 등 민생밀착형 일자리사업을 지속 발굴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저소득층을 비롯한 일자리취약계층 보호사업과 문화·관광 시설운영, 농업인구 고령화에 따른 농가 일손지원, 산림보호 및 숲 가꾸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확대 발굴하는데 주력하면서,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활성화와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일자리 지원센터’와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의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여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코이카 영월교육원 2단계사업은 조속한 시일 내 착공하고, 상동 행위중독 예방치유센터는 9월 중 오픈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상동텅스텐 광산 재개발과 한옥마을 조성 등 폐광지역 경제기반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한 행정지원을 강화해 나가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비롯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시설 및 운전자금과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둘째,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다시 찾고 싶은 감성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오늘날 세계는 지역의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구촌 모두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우리군 주변지역을 주목할 것입니다. 이 기회를 활용해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외국인 관광객유치를 위한 관광마케팅을 확대하고, 동계올림픽기간 단종 국장(國葬)재현을 통해 우리 군을 지구촌에 각인시켜 영월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특히 오는 6월 『강원도민체육대회』가 우리 군에서 처음으로 개최됩니다. 이 대회는 5일간 다양한 종목에 1만2,000여명의 강원도 체육인들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대회인 만큼, 선수단이 머무는 동안 영월의 멋과 맛을 느끼고, 새로운 도약을 다질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볼링장건립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 사업을 5월까지 모두 완료하여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범 군민 참여 붐 조성을 위한 친절·질서·청결운동을 지속 전개하고 도시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동·서강 유역 친환경 공간 및 관광자원확충을 위한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 물 순환 체험교육관 조성사업, 탄광지역 통합 관광지원센터 건립을 비롯하여 미래곤충 산업화센터와 에코빌리지 조성사업 그리고 펫힐링 복지마을과 친환경에너지 체험마을, 연당구곡 정원, 선돌 전망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상동 숯 마을과 치유센터, 술샘 박물관과 주막거리 조성사업은 운영여건 개선 및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통하여 관광자원의 중심시설은 물론, 지역의 상징적 테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생태,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와 웰빙과 힐링이 결합된 웰리스 감성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셋째, 편리한 친환경 안전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최근 지진 등 자연재해는 지구촌 전체의 이슈가 되었습니다. ‘안전’이라는 기둥이 무너진다면 그 위에 쌓아올린 어떤 성과도 온전치 못할 것입니다.

 

올해는 그동안 군민이 행복한 안전도시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 왔던 정책을 발전시켜, 시설물의 꼼꼼한 점검을 통한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풍수해 저감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각종 인적재난과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통합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면서, 아울러,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CCTV 통합관제센터의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을 확대하면서, 각종 재난상황을 신속히 감지, 전파하는 스마트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습니다.

 

월촌·가재골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연하·정양·도원2리 급경사지정비 사업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군도와 농어촌도로의 위험구간을 개선하여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방하천의 수해원인 해소 및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하천정비와 재해예방사업 추진으로 하천생태계 보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맑은 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확장사업과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에도 더욱 매진하여 안전한 생명수를 공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공공하수도와 소규모 공공하수도시설을 점진적으로 확충하고, 하수도 퇴적물 준설과 정비를 지속 추진하여 재해예방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군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누군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많습니다. 소외된 사람이 없도록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나가면서, 빅-데이터(Big-Data)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발굴·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노후생활을 위해 경로당 환경개선과 운영지원을 내실화하며, 노인 돌봄 서비스와 일자리 창출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홀몸 어르신을 위한 ‘공무원 1村 만들기’와 ‘사랑의 안심콜 서비스’ 등 ‘사랑의 안부전화’를 운영하여 불편사항을 찾아서 해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장애인의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장애인 종합문화 복지센터를 일자리와 연계하여 장애인 복지실현과 사회참여의 기틀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청소년 수련관 운영을 더욱 내실화하고 주천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해, 청소년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며, 드림스타트 활성화와 지역아동센터 조성 등 출산을 장려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여성 일하기 센터운영, 다문화가족 정착지원, 다자녀 및 한 부모가정의 안정적 복지서비스 지원 등을 확대해 나가면서, 치매환자 지원을 위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운영하고,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시스템 구축과, 건강플러스 사업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확대운영으로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즐거운 행복한 도시 영월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생명농업으로 잘사는 전원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농업·농촌분야는 농업의 미래인 하이테크 생명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건강한 기능성 농산물 수요증대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재배 확대와 농산물품질인증을 강화하여 안전한 농산물 생산·가공·유통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고급육 생산기반을 확충하면서, 기업형 새농어촌 건설운동, 창조적마을 만들기사업, 권역단위 종합정비 사업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농촌체험관광 인프라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영농지원과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농업인교육관 준공, 농업의 자립기반을 지원하여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맞춤형 농업기술 전수 등 영농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채종포·원예작물·과수·잡곡·산채류·한우·허니원벌꿀·곤충·절임배추 등을 특화단지로 육성하여 청정 이미지를 담은 전국적인 고품질 브랜드로 정착시키고 도농 직거래도 강화하여 소득 보장에 만전을 기해 나가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융복합형 6차산업화 기반구축을 통해 소득증대와 일자리창출 등 농업인에게 큰 희망과 행복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남녀노소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전국 제1의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전국 제1의 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우리 군을 이끌어 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먼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복지 추진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외국어 능력향상 교육여건을 만들고, 장학금 200억 달성 목표 매진과 우수인재 지원 및 방과후 학교운영, 공교육활성화, 진로진학 상담 등 다양한 학습향상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면서, 지역사회와 학교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겠습니다.

 

아울러, 남녀노소 언제 어디서나 함께할 수 있는 평생학습을 통한 자기계발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습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학습센터와 학습마을을 확대 운영하겠으며, 전 세계 학습도시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평생학습의 발전 지원을 위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하여, 학습도시로서의 영월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희망영월을 만들겠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공동체 주인은 바로 ‘주민’ 입니다.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군민이 주인 노릇을 할 수 있도록, 진정한 자치 강화를 위해 군정의 모든 정보를 군민에게 개방하고, 소통하며, 공유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행정의 신뢰를 바탕으로 진정한 자치 공동체가 되도록 힘쓰며,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깊이 새겨듣겠습니다.

 

아울러 지역별로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정책과 미래발전 전략을 발굴하고 정부에서 시행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을 비롯한 각종 공모사업에 군민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성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주민참여 예산제도 의견수렴, 군민 제안 공모 등 군민들의 참여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수요의 모델개발과 지역 여건에 맞는 공공서비스 제공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시대적 변화에 맞는 혁신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군민이 편리한 행정을 위해 ‘찾아가는 민원실 운영’ 을 비롯한 ‘국민행복 민원실’ 재 인증 추진과 민원실 환경개선을 통해 감동주는 민원서비스 수준을 향상 시켜나가겠습니다.

 

박 군수는 인터뷰 말미에 “올해는 행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그 어느 때보다 지역 역량의 결집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 군민이 더 행복한 영월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미흡한 부분들을 개선해 나가면서, 보다 역동적으로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 6백여 공직자와 함께 ‘마음을 열고 모든 정성을 다한다.’는 개심현성(開心見誠)의 자세로, 군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영월을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이어 “미래도시 창조도시 영월, 천혜의 자연, 유서 깊은 역사와 현대문화가 조화를 이뤄,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마음의 고향, 지붕 없는 박물관, 명품창조도시, 테마가 있고 이야기가 있어 걷고 싶은 거리가 있는 영월은 자연자원을 매개로 하여 국가기반산업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여 왔으며, 현재는 중부내륙지방의 발전을 선도하는 미래도시, 창조도시로 발돋음하고 있다.”면서 “단종대왕의 유적과 전국유일의 박물관 고을, 국민의 강 동강을 비롯한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 영월의 구석구석 둘러보시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영월을 느껴보시기 바란다.”는 인사말과 함께 영월 자랑으로 인터뷰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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