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화선 비움과채음 대표,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 사회복지부문 수상

박화선 비움과채음 대표,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 사회복지부문 수상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슈퍼맘 박화선 비움과채음 대표가 지난 5월30일 새한일보가 주최한 ‘2023년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복지부문 장애인봉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화선 비움과채음 대표 (c)시사타임즈

 

박화선 대표는 장애아들인 김영진 피아니스트를 최고의 피아니스트 인재로 성공시킨 슈퍼맘이다. 김영진 피아니스트의 재능을 빨리 발견하고 혼자가 아닌 다른 장애가 있는 엄마들을 마음으로 끌어 안고 특수 조기교육 시절 복지관 부모대표직 봉사를 시작으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밝은빛 부모회 분과장과 부모회장을 연임했다.

 

박화선 대표는 “단지 자리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같은 아픔이 있는 발달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어 줄 수 있는 정보를 더 많이 알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발달장애인 부모 전문교육을 이수하며 음악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이 연주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천사의소리, 다소니챔버, 온앙상불 등 여러 음악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앞장서서 이끌었다.

 

다행스럽게도 노고의 대가는 좋은 결실로 이어져 연주자로 활동이 많아졌지만 더 나아가 발달장애인들도 당당한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를 잡고 살아갈 수 있는 직업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다. 박화선 대표의 고민으로 김영진 피아니스트가 발달장애인 국내 최초 직장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선구자가 됐다.

 

박화선 대표는 발달장애 자녀를 양육하면서 같은 문제가 있는 부모들과 함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서 리더의 역할을 했다. 이러한 공로가 인정되어 한국발달장애인 애효협회 공로상과 서울원당 초임학교 감사상, 국회의원 표창장 등을 받았고 발달장애인 부모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시니어 모델 대상까지 수상했다. 현재는 비움과채음 대표로 발달장애인 앙상블을 이끌고 있다.

 

▲박화선 비움과채음 대표(왼쪽)가 ‘2023년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 시상식에서사회복지부문 장애인봉사대상 수상했다. 박화선 대표와 김영진 피아니스트(오른쪽) (c)시사타임즈

 

슈퍼맘 박화선 대표는 힘들게 장애가 있는 자녀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에게 “힘들지만 끝까지 자녀의 손을 잡고 달리면 분명히 웃는 날은 있다”라는 희망의 수상 소감을 남기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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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