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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영화

법정 스릴러 <케이트 맥콜> 5월22일 개봉



법정 스릴러 <케이트 맥콜> 5월22일 개봉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과거 유능한 변호사였지만 현재는 알코올 중독과 딸 아이 양육권 문제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던 케이트 맥콜에게 승산이 전혀 없어 보이는 살인 사건이 맡겨진다. 숨막히는 반전과 반전을 거듭하는 영화 <케이트 맥콜>은 그녀가 마주하게 되는 진실과 거짓에 대한 명품 법정스릴러 드라마다. <케이트 맥콜>은 <언더월드>, <토탈리콜>의 여전사 케이트 베킨세일 주연으로 오는 5월22일 국내 개봉 한다.

 

여론에서 ‘마녀사냥’에 가까운 심판을 요구하는 레이시 사건을 억지로 맡게 된 케이트 맥콜. 그녀는 알코올 치료 보호감찰대상에서 빼준다는 조건으로 사건을 맡게 되고 여론에 노출된 대로 이 사건의 범인이 레이시 스터브즈 라고 단정한다. 그러나 레이시를 만나 딸에 대한 깊은 모성을 본 케이트는 같은 엄마로서 동정심을 느끼게 되고 여러 의심스러운 정황으로 미루어 그녀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제 케이트는 적극적으로 레이시를 보호하고 그녀의 누명을 벗겨 주고자 진실을 파헤치는 외로운 싸움을 시작한다. 그녀는 법정에서 사건의 승률을 완벽하게 뒤집는 통쾌하리 만큼 멋진 변호를 하게 되고 결국 승리하게 되면서 모든 것이 완벽하게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처럼 보이인다.

 

오랜만에 스크린을 통해 만나게 되는 명품 법정 스릴러 <케이트 맥콜>은 영화 <진주만>으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고 <언더월드>, <반헬싱>, <토탈리콜>을 통해 강한 여전사의 이미지로 수많은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이트 베킨세일이 주인공을 맡아 명불허전 연기내공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상식을 넘어서는 범죄와 그 이면의 진실을 파헤치는 웰메이드 법정 스릴러 영화 <케이트 맥콜>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러 장르의 느낌과 감동적인 드라마를 동시에 보여주며 개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영화 <케이트 맥콜>을 연출한 카렌 몬크리프(karen moncrieff)는 1963년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출생으로 팝스타 마돈나의 로체스터 아담스 고등학교 동문이다. Los Angeles City College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또 1985년 일리노이주 대표로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에 참여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카렌 몬크리프는 욕망과 공포라는 복잡한 감정을 오가는 다중 인격의 여성들을 탁월한 연출력으로 그려낸 <블루 카>는 선댄스 영화제 이후 각종 유수 영화제를 통해 선보이며 전세계 비평가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데뷔 이후 2002년 10대 작가 중 한 명으로 선정되며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그녀의 두 번째 작품 <데드 걸>은 시나리오가 완성 되자마자 헐리웃의 수많은 여배우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뮤리웰의 웨딩>으로 헐리웃에 진출한 토니 콜렛과 이제는 고인이 된 브리트니 머피, 마샤 게이 하든, 로즈 번 등 헐리웃 최고의 여배우들과 여류 감독의 만남만으로도 화제가 됐던 <데드 걸>은 2006년 도빌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2007년 샌디에고 비평가협회 각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여성의 시각으로 여성과 소수자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며 이들의 삶을 스크린에 풀어내고 있는 카렌 몬크리프 감독은 영화 <케이트 맥콜>을 통해 또 한 번 뛰어난 연출력을 입증받았다. 5월22일 개봉.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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