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축복> 부산영화제 개막작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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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 축복

Vara: A Ble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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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키엔체 노르부

출연

샤하나 고스와미, 모하메드 아다말리, 스와루파 고쉬, 로힛 라즈, 데베쉬 란잔

정보

드라마 | 부탄 | 96 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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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축복> 부산영화제 개막작 국내 상륙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 받는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신작 <바라:축복>이 포스터 공개와 함께 개봉을 확정지었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아름다운 스토리와 영상미로 극찬을 받으며 화제가 되었던 <바라:축복>이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매혹적인 무희 ‘릴라’가 조각가를 꿈꾸는 하층 계급 ‘샴’의 여신상 모델이 되면서 그와 사랑에 빠지지만 결국 모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이야기를 담은 <바라:축복>은 인도의 전통 춤 바라타나티암을 소재로 사랑, 희생 그리고 역경의 삶을 헤쳐 나가는 한 여인의 강인한 의지가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펼쳐지는 작품이다.

 

특히 작품 속에서 춤은 모든 것을 초월해 모두를 구원할 아름답고 숭고한 몸짓으로 표현되며 평론, 관객 모두에게 이렇게 창의적이고 독특하게 춤을 해석한 작품이 없었다는 찬사를 받아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여기에 데뷔작으로 단번에 칸 영화제에 초청 받으며 이후 선댄스, 토론토, 부산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이 시대를 이끌어갈 또 한 명의 감독으로 인정받은 키엔체 노르부 감독이 <바라:축복> 연출을 맡아 독창적인 스토리와 감각적이고 화려한 영상미로 이미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 런던국제영화제, 트라이베카 필름페스티벌 등에 초청돼 주목 받고 있다. 무희 ‘릴라’ 역에는 전 세계를 누비며 오디션을 치른 끝에 캐스팅 한 샤하나 고스와미가 모두의 눈을 사로잡으며 영혼이 깃든 듯한 춤 속으로 관객들을 빠져들게 할 예정이다.

 

한 소녀가 사랑을 경험하고 여인으로 성장하며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는 그 과정 자체가 하나의 축복이라는 의미를 담은 <바라:축복>. 이 영화는 창의적으로 해석된 춤과 함께 신에 대한 순수한 믿음, 그리고 자연을 배경으로 다양한 선율의 음악까지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빛이 쏟아져 들어오는 숲 속에서 순수한 얼굴로 신을 맞이하듯 하늘을 올려다보는 무희 ‘릴라’의 자태에 모두를 흠뻑 빠져들게 하는 <바라:축복> 포스터는 아름다운 색감이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뛰어나고 독창적인 미장센이 더욱 기대되게 하는 자연 빛의 다채로운 색감은 ‘신을 향한 찬란한 몸짓! 뜨겁게 춤추고 사랑하라!’ 라는 카피와 함께 어우러져 순수한 소녀 무희 ‘릴라’가 조각가를 꿈꾸는 ‘샴’을 만나 어떤 사랑과 역경을 헤쳐 나갈지 궁금증이 일게 한다. 또한 ‘모두를 구원할 춤이 시작된다!’ 라는 카피는 춤이라는 소재를 창의적으로 해석한 이번 작품에 큰 기대가 모이게 해 <바라:축복>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화제의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모두의 찬사를 받은 작품 <바라:축복>은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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