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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단편영화제, 3개 부문 심사위원 선정 공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3개 부문 심사위원 선정 공개

‘경쟁부문: 국제경쟁&한국경쟁’, ‘넷팩상’, ‘오퍼레이션 키노’ 심사위원 선정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3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 국제경쟁&한국경쟁’, ‘오퍼레이션 키노’, ‘넷팩상’ 총 3개 부문 9명의 심사위원을 확정했다.

 

올해부터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보다 다양한 한국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식경쟁부문을 국제경쟁과 한국경쟁으로 세분화했다. 공식경쟁은 전세계 단편영화 27개국 62편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부문으로, 독창적이고 창의적이며 도전적인 작품들이 우열을 가리게 된다.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은 ▲도쿄국립근대미술관 국립영화센터 수석 큐레이터인 오카시마 히사시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등을 통해 한국 대표감독으로 자리매김 한 이명세 영화감독 ▲<아브라카다브라>(2008)를 연출한, 스웨덴에서 가장 주목 받는 단편 감독 패트릭 에크룬드가 선정됐다.

한국경쟁부문과 부산국제단편영화제와 부산시 중구청이 미래 한국 영화계를 이끌 부산지역 인재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오퍼레이션 키노 부문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쟁쟁한 심사위원들이 선정됐다.

 

▲비엔나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인 카트야 비더슈판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이창동 감독의 <시>(2010)와 장준환 감독의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2013) 등을 통해 프로듀서로서로 활발히 활동중인 이동하 프로듀서 ▲스웨덴 굴드바게 영화상의 심사위원이자 웁살라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인 니클라스 길베리가 심사위원으로 확정되어 주목을 끈다.

 

올해 신설된 넷팩상 심사위원 역시 대내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영화 전문가 3명이 선정됐다.

 

▲족자-넷팩아시아영화제, 레바논 리지스턴스영화제 등의 세계 유수 영화제의 컨설턴트이자 하노이영화제의 자문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필립 체 ▲부경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부교수이자 영화이론과 현대 미디어이론의 연구에 주력하고 있는 김무규, 그리고 마지막 심사위원인 ▲이스마일 바스베스는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단편/장편 영화 감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족자-넷팩아시아영화제의 프로그램 디렉터이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홍영주 수석프로그래머는 “세계에서 초청된 9명의 영화전문가들의 엄중하고 날카로운 심사를 통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추구하는 단편영화만의 미학을 잘 보여주는 영화를 선정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한국 단편영화가 해외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4월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제3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예매는 4월 13일부터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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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