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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의 문화 향기를 전하는 ‘국제아프리카영화제’ 개막

아프리카 대륙의 문화 향기를 전하는 ‘국제아프리카영화제’ 개막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아프리카를 사랑하는 팬들과 지역 주민의 축제인 국제아프리카영화제가 오는 3일 개막한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에서 이틀간 펼쳐지는 국제아프리카영화제는 아프리카 영화, 체험, 전시 등이 다양해 온 가족이 즐기는 아프리카문화축제다.

 

국제아프리카영화제는 국제도시의 위상을 가진 부산의 이미지와 잘 어우러지고 문화예술교육특구인 부산 금정구의 서동예술창작공간, 부산콘텐츠코리아랩, 금정예술공연지원센터 등 지역문화기관 곳곳에서 영화제를 즐길 수 있다. 평소 아프리카 또는 글로벌 문화 축제에 대해 부족함을 느꼈던 아프리카 팬과 지역주민들에게는 더 없이 반가운 행사다.

 

이종현 국제아프리카영화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은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소수에 불과해 아프리카 문화를 알아가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부족했고 그만큼 아프리카를 멀게 느낄 수 밖에 없었다”며 “하지만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분들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지역주민이 폭넓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프리카와 영화를 사랑하는 팬들과 지역주민이 마음껏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3일 오후 2시에 금정예술공연지원센터에서 아프리카 지역전문가(뷰티 아프리카 박윤희 대표, 고고아프리카 문헌규 센터장)의 강연으로 시작한다. 당일 오후 6시에는 최근 개관한 부산콘텐츠코리아랩에서아프리카 청년 창업가(데노보 김지성 대표, 도미노이펙트 김지선 대표)의 강연을 진행하여 아프리카 진출자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 행사인 4일 오전 11시부터 서동예술창작공간 1층 상영실에서는 국제아프리카영화제 개회식, 아프리카 공연에 이어 1부 영화는 아프리카 8개국 종단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아프리카 대륙 종단팀>가, 50년대 중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 시절을 배경으로 한 국내 미개봉작이 상영된다.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동예술창작공간 야외 및 1층 실내에서페이퍼토이 제작, 페이스페인팅, 네일 아트 등의 체험 행사와 아프리카 토산품, 사진 및 그림책 전시를 함께 진행하여 온 주민이 참여하고 아프리카 문화에 생소한 일반인에게 아프리카를 알림과 동시에, 국가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한다.

 

국제아프리카영화제는 국제아프리카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동예술창작공간, 부산콘텐츠코리아랩, 금정예술공연지원센터, 서동미로시장이 주관하며 공식 후원사인 네이버, 뷰티로드 외 매일유업 상하목장,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 아프리카 쇼나갤러리, 하트팡 아리랑 TV 미디어, 킬리 등 여러 기업 및 기관들이 후원 및 협찬하고, 프레임인아프리카, 레디고아프리카, 뷰티아프리카, 도미노이펙트, 크리처, 고고아프리카, 데노보, 아트라임, FS 엔터테인먼트, 리버럴띵킹, 베레스트, 영산대학교 미용예술학과, 유엔과국제활동정보센터(ICUNIA), 아시아아프리카희망기구(WHAF), 바라칸, BusanNgoma 등 대학교와 국내외 NGO 및 아프리카 관련 기업이 영화제를 위해 협력한다.

 

문의 : 051)525-6262 www.seodongartsp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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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