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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순회상영전 9개 도시 개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순회상영전 9개 도시 개최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가 2015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순회상영전 ‘좋았다니, 다시 한번!’(이하 순회상영전)을 개최한다.

 

 

 

올해 여덟 번째로 진행되는 순회상영전은 지난 2014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된 작품들 중 화제작과 인기작 18편을 선정해 서울, 수원, 익산, 인천, 천안, 청주 등 9개 도시 14개 상영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순회상영전에서는 ‘아시프 화제작전’, ‘발칙한 상상력전’, ‘Life is Short!’ 등 3가지 테마로 총 18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아시프 화제작전’에는 국제경쟁부문 대상 수상작인 <레퀴엠>을 비롯해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상과 관객심사단상을 함께 수상한 <내 인생의 물고기>, 국내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4학년 보경이> 등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주목 받았던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발칙한 상상력전’에서는 놀이공원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이야기를 담은 <유령 열차>, 재채기를 하다 집에 불을 낸 귀여운 아기 용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아아아> 등 장르를 넘나들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7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Life is Short!’에서는 설날에도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고 일을 하는 ‘정욱’의 하루를 황량한 겨울을 배경으로 그려낸 <절경>에서부터 외지에서 대학을 다니는 딸에게서 온 충격적인 편지와 극을 관통하는 반전이 담긴 <집에 보내는 편지>, 가족 모두가 불법 행위에 연루된 콩가루 집안의 이야기 <콘트라레스 패밀리> 등 6편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삶의 방식을 눈 여겨 볼 수 있다.

 

순회상영전은 보다 많은 관객에게 국내외 우수 단편영화를 소개하고, 지역 영상문화를 선도해나가는 단체들과 함께 지역 문화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영화제 기간 중 시공간적인 제약으로 영화제에 참여하지 못한 관객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단편영화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여, 순회상영전의 모든 상영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객과의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도시 별 상영 일정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홈페이지(www.ais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 세계 우수 단편영화들의 즐거운 축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올해 11월5일부터 10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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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