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인권·복지

부산 지역 청년 창업가들, 금정구보건소 도시락 기부 봉사 진행

부산 지역 청년 창업가들, 금정구보건소 도시락 기부 봉사 진행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지난 5일 오전 부산광역시 금정구보건소에 부산지역의 청년 창업가들이 모여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자 푸드트럭에서 따뜻한 도시락 150개를 만들어 전달했다.

▲사진제공 = ㈜푸드트래블 (c)시사타임즈

이날 도시락 기부 봉사는 부산 청년 창업기업인 푸드트럭 전문 기획사 ㈜푸드트래블(대표 박상화)과 프리미엄 수제 도시락 전문점 39°C락(대표 이상민)이 함께 진행했다.

 

이번 도시락 봉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연일 검사와 방역 으로 지쳐 있는 보건·의료인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하고 싶은 청년들의 마음이 모여 마련됐다.

 

따뜻한 식사 제공을 위해 푸드트럭을 준비하여 현장에서 조리한 음식을 도시락으로 제공하였고,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팀별 대표 인원만 시간차를 두고 푸드트럭을 방문하여 음식을 수령했다.

 

부산 남구에서 시작해 10년째 따뜻한 음식과 나눔, 봉사를 실천해오는 39°C락 이상민 대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시는 보건당국과 어려움을 격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전화위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도시락 나눔 봉사를 통해 미약하지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도시락 기부 봉사 기획·운영을 맡은 부산시 예비사회적기업 ㈜푸드트래블 박상화 대표는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지금 이순간 가장 힘들고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고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의료진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한 끼의 도시락이 위로와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금정구보건소를 시작으로 더 많은 청년 창업가들과 뜻을 모아 부산 전역의 보건소를 방문하여 따뜻한 한 끼를 만들어드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정미영 금정구청장과 문나영 금정구 의원이 깜짝 방문하여 보건소 의료진들에게 도시락을 함께 전달했다.

 

도시락 나눔 봉사에 함께한 정미영 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의료진을 격려해주셔서 그 의미가 더 깊고 분명 코로나를 이겨내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나영 금정구 의원은 “코로나 19로 지친 금정구 보건소 직원들에게 전해주신건 39°c의 도시락 뿐이라 아니라 힘든 시기를 함께하고 응원하는 이가 있다는 따뜻한 마음이였던 같다”며 자영업하는 청년들이 본인들도 힘들텐데 먼저 손 내밀고 힘내주셔서 고맙습니다. 금정구가 시작이 되어 부산을 넘어 전국으로 이 온기가 퍼져나가길 바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푸드트럭 도시락 봉사는 앞으로 부산 16개 구·군 보건소를 시작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기관, 병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