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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서울강남경찰서교회, 경찰 기독신우회 발족예배 드려

서울강남경찰서교회, 경찰 기독신우회 발족예배 드려


[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장] 서울강남경찰서교회가 지난 12월5일 경찰 기독신우회 발족예배를 드림으로 경찰복음화를 위한 명실상부한 사역으로 진일보하는 새로운 행보를 시작했다.

 

▲2018년 서울강남경찰서 기독신우회 임원(뒷줄 가운데가 경목실장 김봉기 목사 부부) (c)시사타임즈

 

강남경찰서 기독신우회가 이전에도 활발하게 운영되던 때가 있었으나 몇 년 전 공식적인 신우회가 사라지면서 예배 참여자가 점점 줄게 되었고, 그 영향으로 경찰서 내에서의 기독인들의 활동이나 경목실 사역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그러던 중 지난 해 11월21일 경목실장으로 위촉된 김봉기 목사가 기독신우회 조직의 재건을 위해 발 벗고 나서면서 마침내 이날 기독신우회 발족 예배를 드리는 쾌거를 이루게 된 것이다.

 

즉 평소 강남경찰서 교회 예배에 참여하는 경험자 25명(고문 1명, 임원 3명 포함)과 경찰서교회 예배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김 목사가 경찰서 사역을 하면서 찾아낸 기독 경찰 가족 15명 등 총 40명의 명단을 확보하여 ‘서울강남경찰서 경찰 기독신우회 발족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다.

 

▲경목실장 김봉기 목사, 교경협의회장 노은환 목사, 강남경찰서장 이재훈 총경 (c)시사타임즈

 

▲기독신우회 발족예배 드리는 모습 (c)시사타임즈

 

이날 예배에서 노은환 목사(서울강남경찰서교회와 경찰협의회 회장, 압구정교회)는 누가복음 10:25~37의 말씀을 가지고 “내 이웃이 누구이니이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선은 우리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사랑해야 할 것이며, 내 이웃을 내 자신같이 사랑해야 한다”면서 “어려움에 빠진 사람을 도와 준 사마리아인처럼 우리 기독신우회원 모두가 이 시대의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 우리의 이웃인 동료 경찰들을 사랑으로 섬겨 경찰복음화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어 드리자”고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축사를 맡은 장제한 목사(예장 통합 서울강남노회 국내선교부장, 前 노회장, 창성시민교회)는 “기독신우회 발족을 축하한다”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큰일을 이루어 드리고 강남경찰서가 행복해 지는 일들이 기독신우회를 통해 활발하게 나타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강남경찰서장 이재훈 총경이 “기독신우회 발족을 축하한다”면서 “기독신우회를 통해 우리 경찰서 안에 좋은 일들이 더 많아 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기독신우회 발족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 (c)시사타임즈

 

강남경찰서 경찰, 후원자 그리고 내외 귀빈 60여 명이 모여 함께 드린 이날 예배에서 김봉기 경목실장은 참여한 모든 분들을 향해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모든 후원교회 목사님들과 교인들, 그리고 변함없이 서울강남경찰서교회를 지켜온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서울강남경찰서교회(경목실)는 1976년 강남경찰서 개서(開署)에 맞춰 초대 경목실장 이진현 목사, 2대 김상수 목사에 이어 3대 경목실장으로 현재 김봉기 목사가 사역하고 있으며, 서울강남경찰서교회 정기예배는 매주 수요일 12시 강남경찰서 청사 내에 있는 예배실에서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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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무환 국장 hwan2778@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