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공공기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찾아가
‘코치형 아버지 되기’, ‘아빠의 자기돌봄과 스트레스 관리’ 등 무료교육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바쁜 직장 생활 등 돌봄 참여에 있어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기업, 어린이집, 학교로 아버지교실이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찾아가는 아버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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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삶의 풍요로움 혹은 인간적인 얼굴을 한 노동문화 되찾기 운동에서 출발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젊은이들에게 일과 삶 균형의 스타일을 의미한다면, 가족 안에서는 성평등과 민주적 돌봄문화를 핵심으로 한다”며 “반면 대한민국의 워라밸 성적표는 35개국 중 32등으로 초라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사회의 아버지상이 변화하고 있지만 바쁜 직장 생활 등으로 돌봄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버지들이 아직 많다”면서 “‘찾아가는 아버지교실’은 돌봄 기술 뿐 아니라, 아버지가 돌봄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부모로서 자신감을 갖고 가족과 소통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고 설명했다.
서울가족학교 ‘찾아가는 아버지교실’은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해 기업과 남성의 인식개선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총 110,784명이 참여하는 등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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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진행되는 ‘찾아가는 아버지교실’ 교육은 신청 기관이 6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아빠의 자기돌봄과 스트레스 관리 ▲부모의 네가지 유형과 아이와의 갈등해소 방법 ▲코치형 아버지 되기 ▲자녀와의 친밀감과 안정적 애착관계 ▲효과적인 훈육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양육 등이다. 일정 및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www.familyseo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권금상 센터장은 “찾아가는 아버지교실을 통해 남성의 돌봄 참여와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가족을 위한 맞춤형 가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 1577-9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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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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