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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식탁의 품격을 찾아라’ 11월까지 운영

서울시, ‘식탁의 품격을 찾아라’ 11월까지 운영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는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프로그램 ‘식탁의 품격을 찾아라’ 를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제공=서울시. ⒞시사타임즈

 

시는 ▲음식독서단 ▲건강식 체험을 위한 ‘아빠의 식탁’ ▲주말엔 반찬을 만들자 ▲건강 식생활을 경험하는 ‘이야기 식당 및 인생맛집’ 등 프로그램을 통해 자극적인 음식에 익숙한 시민들이 제대로 먹는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음식독서단’은 맛 독서가(독서멘토 최무정)와 맛 철학가(청강문화산업대 김현숙 교수)가 먹거리, 식생활 관련 도서를 읽는 방법을 알려주고 관련 주제의 씨앗 책(다양한 책)을 소개한다.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시민은 ‘식생활 사람책’으로 등록되어 지역사회에서 음식독서단을 운영할 수 있다.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저녁 7~9시에 송파구 서울시 먹거리창업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진행한다.


‘아빠의 식탁’은 외식이 많고 나트륨섭취량이 많은 청장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식재료에 대한 체험, 쉽고 간단하게 맛을 내는 방법을 알려주고 가정에서 가족을 위해 요리를 해줄 수 있게 식품꾸러미를 제공한다. 10월31일부터 11월14일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송파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진행한다. 또 11월16일부터 30일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에는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아빠표 ‘저염 가정식’이 이어진다.


‘주말에는 반찬을 만들자’는 음식정보가 없고 요리 경험이 없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제대로 요리하고 음식을 잘 보관하며 자신의 몸 돌보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10월21일부터 11월1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용산구, 관악구의 쉐어하우스(개인공간은 별도이며 주방, 거실을 공유하는 주택)에서 건강한 간편요리 및 밑반찬을 만든다. 또 11월18일은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프로그램 참여자가 모두 모여 ‘어울림 잔치’를 열어 서로의 생활과 요리 경험 등을 공유한다.


‘이야기 식당’은 요리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양념의 맛과 향, 식감을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하기, 부모를 위한 식탁 등 교육을 10월 25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3회 실시한다.


인생맛집은 맛철학가, 음식비평가와 함께 저염실천음식점 등을 방문해 음식점 경영철학을 듣고 추천 메뉴를 즐기면서 건강한 외식문화에 대해 토론하는 프로그램. 음식점 방문은 10월26일, 11월30일, 12월6일 저녁 7시부터 9시 세 차례 한다.


각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식품안전정보(http://fsi.seoul.go.kr)홈페이지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현대사회는 1인 가구가 많고 바쁘게 살기 때문에 함께 마주 앉아 식사하는 일상이 줄고 있다. 도시인에게는 이 현상이 가장 큰 질병이 될 수 있다”며 “서울시는 이에 ‘함께 먹는 즐거움’이 있는 ‘함께 밥상’을 제안한다. 많은 시민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의 품격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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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