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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서울시 강서구, 185개소 어린이집 원아 6,000여명 저금통 기부

서울시 강서구, 185개소 어린이집 원아 6,000여명 저금통 기부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고사리 손들의 따뜻한 마음이 추운 겨울을 훈훈히 녹이고 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노현송)는 22일 오후 4시30분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고사리 손으로 정성껏 모은 6,000여개의 사랑의 저금통을 전달받는다.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는 올해가 다섯 번째로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 강서구 국공립․민간어린이집 185개소의 원아 6,000여명이 참여했다.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원아 200여명이 대표로 참석하여 동전으로 가득찬 돼지 저금통을 개봉하게 된다.

 

고사리 손으로 6,000개의 돼지저금통을 개봉하고 쏟아 부어 동전더미를 형성하는 사랑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넬라 판타지아를 배경음악으로 ‘나눔 사랑’ 발레, 위기탈출 무용 공연과 어려운 친구들에게 전하는 희망메시지 등 부대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전달 받은 사랑의 저금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해 강서구에 지정 기탁된다.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친구들과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가정을 어린이집 원장들이 직접 방문하여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저축하는 습관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지난해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 사업을 통해 조성된 2,600만원의 성금을 소아당뇨 판정을 받은 원아와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을 앓고 있는 원아어머니 등에게 전달한 바 있다.

 

문의 : 복지지원과02)2600-6783

 

한민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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