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서울시는 가족 간 이해를 높이고 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가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25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제공되며,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정의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가족지원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특히 결혼 전 ‘예비부부교실’부터 죽음에 이르는 ‘노년기 교육’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가족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7월에도 다양한 가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남구에서는 자녀-부모의 긍정적인 관계를 증진하고자 초등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라이프온’ 초등저학년부모교육>을 진행한다.
강동구에서는 성인기 자녀를 둔 노부모를 대상으로 <노년기 교육 “찾았다! 老의 권리”>를 진행하며, 사전의료의향서의 개념 및 작성법에 대해 배운다.
강서구에서는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기 부모교육>를 진행하며, 사진 육아일기, 포토에세이를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구로구에서는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성장기 부모교육 ‘늘품가족 아카데미’>를 진행하며, 부모에게는 인문학 강의·독서토론 등의 교육을, 자녀에게는 신체활동·산책 등의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마포구에서는 구내 거주하는 조부모 및 손주를 대상으로 <2015 조(은)부모 아카데미>를 진행하며, 조부모에게는 대화법 워크샵·육아 상식·손주학습 돕기 등의 교육을, 손주에게는 미술체험·동화구연 등의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올해는 가족생애주기별‧유형별 프로그램을 학교체계로 구성한 「서울 가족학교」가 진행 중에 있으며, 다양한 시민계층이 자신에게 맞는 가족 프로그램을 선택적으로 정할 수 있고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현대 사회에서 가족해체 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고, 이에 가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커져가고 있기에 이를 조금이나마 돕고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사랑 바이러스를 가가호호 전파하기 위해 가족학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가족학교는 예비부부, 신혼기부부, 중·노년기부부, 한부모(조손)가족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가족톡톡학교’, 부모·자녀가 함께 요리·식사시간을 가지면서 소통의 기회를 갖는 ‘패밀리셰프’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현재 서울 가족학교는 1▲강북 ▲도봉 ▲성동 ▲광진 ▲송파 ▲동작 ▲서대문 ▲중구 ▲양천 ▲금천 등 10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02-318-8168)로 하면 된다.
가족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 문의는 거주하고 있는 가까운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1577-9337)에 전화 또는 홈페이지(www.familynet.or.kr)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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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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