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인권·복지

서울시 동대문구, 오는 4월부터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 운영

서울시 동대문구, 오는 4월부터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 운영

‘자전거도 교통법규 지켜야 하는 교통수단’이라는 인식 확산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자전거를 타는 건 아빠가 자동차를 모는 것과 똑같이 ‘운전’을 하는 거랍니다.”

 

자전거 이용인구는 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가 도로교통법을 적용받는 ‘차’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오는 4월부터 관내 △유치원 △초·중·고교 △경로당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자전거 시민강사가 직접 신청기관을 방문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자전거의 구조와 역할 ▲자전거를 타기 위한 복장과 안전장구 착용방법 ▲자전거 고장 시 대처요령 ▲사고 시 응급처치방법 등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내달 1일부터 동대문구 교통행정과 또는 동대문구 홈페이지(www.ddm.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독일에서는 초등학교 필수과목으로 자전거타기 수업이 있으며 교통법규도 철저히 가르친다”면서 “자전거도 교통법규를 지켜야 하는 교통수단이라는 인식 확산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많은 단체에서 교육신청이 들어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02-2127-4888

 

한민우 기자(sisatime@hanmail.net)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