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터넷 시민 감시단 2배 늘린 1,253명 활동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가 여성·청소년이 안전한 인터넷 환경, 여성폭력 없는 서울을 조성하기 위해 인터넷 시민 감시단을 2배로 확대해 본격적인 감시 활동에 들어간다.
여성, 대학생, 20~30대가 주축이 된 인터넷 시민 감시단은 인터넷 카페, 블로그, 채팅 사이트 등 온라인상에서의 성매매 알선 및 광고, 불법 음란물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성매매 사이트 업주를 고발하는 고발장을 작성해 경찰청에 제출하는 등 단순 감시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처벌과 단속에 앞장서게 된다.
지난해 시민 감시단 활동으로 인터넷 성매매 사이트와 게시물 총 1,408건이 폐쇄 및 삭제됐다. 또 서울시에 주소지를 두고 성매매 광고나 알선, 음란물 등 불법적인 내용이 명백하게 확인되는 사이트 운영자 9명은 고발장을 작성해 서울지방경찰청 및 각 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인터넷 시민 감시단은 시민 스스로 유해환경을 감시하고 정화해 나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여성과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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