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청년정신건강을 위한 정신증 무료 상담 서비스 실시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서울시에서는 서울시에 거주 중인 14세~29세 청년에게 정신증 무료 상담서비스를 2007년부터 운영 중이다.
상담 서비스는 24시간 마음이음 상담전화 1577-0199, 직접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를 요청할 수 있으며, 1:1 상담을 통해 청년들의 정신건강상 어려움을 세부적으로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치료기관의 연계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청년정신건강 조기검진 홈페이지(https://semis.blutouch.net)를 통해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정신증 관련 정보 확인과 온라인 검진을 할 수 있다. 한 서비스 이용자는 “상담을 통해 내가 느끼는 변화에 대해 객관적으로 고민해 볼 수 있었고, 혼란스러워 하는 이유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서용진 센터장(정신과 전문의)은 “정신증의 경험은 병 자체의 악화도 염려스럽지만 초기 단계의 혼란스러움으로 심각하게 자살을 고려하는 경우도 위험하다”면서 “뿐만 아니라 치료기간이 길어지면 일상으로 돌아가 적응하는 시간도 늦어져 자존감을 저하시킨다. 당사자가 정신증을 자각하지 못한다면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보아야 할 것이다”며 정신증 경험자들의 조기발견 중요성을 강조했다.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보건의료정책과(02-2133-7545) 또는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조기정신증관리팀(02-3444-9934, 내선 225-227), 청년정신건강 조기검진 홈페이지 (https://semis.blutouch.net)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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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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