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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세계성시화운동본부, ‘2012 블레싱코리아’ 개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2012 블레싱코리아’ 개최

13일 국회기도실서…투표참여 지침도 발표

 

 

[시사타임즈 = 김지훈 기자] 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 김인중 목사, 공동총재 전용태 장로)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회본청 국회기도실에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주최로 ‘2012 블레싱코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 여, 우리 민족을 축복하소서. 주여, 우리나라에 지도자의 복을 주소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2 블레싱코리아는 전국 광역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시군 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가정, 외교, 통일, 국방, 남북 평화통일, 청소년 청년대학생, 한국교회, 세계선교 등 분야별로 7시간 동안 기도회를 인도한다.

 

세 계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해 1월20일,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국가적 위기 상황과 한국교회 연합기관의 갈등이 고조됐을 때 나라와 민족을 위한 비상구국기도회를 국회기도실에서 7시간 동안 기도회를 가진 바 있다. 기도회 후 시도별로, 교회별로, 개인적으로 10대 분야 340개의 기도제목을 갖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운동이 국내외에서 일어났다.

 

세 계성시화운동본부 총재 김인중 목사(안산동산교회)는 “대선을 앞둔 지금 한국교회가 최우선으로 해야 할 일은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라며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시기를 기도해야 한다. 아무리 뛰어난 정치가도 우리 나라를 구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고 대선을 앞두고 한국 교회가 나라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한국 교회에 투표참여 캠페인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다음은 한국 교회 투표참여 캠페인 취지문과 지침이다.

 

크리스천이 앞장서 한국 정치를 바꾸고 훌륭한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

 

한 국 정치가 국민들부터 불신을 받으면서 정치 무관심으로 투표율이 계속 떨어졌다. 대통령선거만 보더라도 제13대 대통령선거는 89.2퍼센트, 제14대 대통령선거는 81.9퍼센트, 제15대는 80.7펀세트였다. 그런데 제16대에서는 70.6퍼센트로 급감했고, 제17대 대통령선거는 63퍼센트로 떨어졌다.

 

이 같은 투표율을 볼 때 대의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교회의 유권자 수는 650만명으로 추산된다. 650만명의 크리스천이 성경적 사회참여와 책임을 갖고 투표의 의무를 다할 때 한국 정치의 병폐인 혈연, 지연, 학연, 흑색선거 등으로 인한 정치 만성병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

 

크 리스천의 투표권은 모세의 손에 들려진 지팡이와 같다. 출애굽의 주역은 하나님이었고, 모세는 그 도구였으며, 모세의 도구는 그가 가지고 다녔던 그 손의 지팡이였다. 그 지팡이는 하나님의 약속과 능력과 임재와 기도와 믿음의 증표였다. 하나님은 오늘의 한국의 크리스천들에게 이 지팡이를 사용하고 하신다. 한국의 650만의 크리스천 유권자가 모세의 지팡이와 같은 투표권을 행사할 때 우리 나라의 정치는 물론 우리 사회가 달라질 것이다.

 

크리스천의 표는 믿음의 표이고 기도의 표이기 때문이다. 정치의 힘은 막강하다. 싱가폴과 미얀마의 차이, 남한과 북한의 차이도 정치의 차이이다. 한국 정치가 변화되면 경제, 문화, 사회도 건강하게 바뀔 것이다.

 

나라와 민족이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구국의 횃불을 들었던 한국 교회가 통일한국의 강 앞에서 제18대 대통령을 뽑는 일에 투표권을 반드시 행사해야 한다.

 

한국 교회는 다음과 같이 투표 참여를 위해 협력을 해주기를 당부한다.

 

1. 투표 참여의 중요성, 한 표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2. 대통령선거가 순조롭게 치러지도록 기도한다.

3. 대통령 후보자들의 정책과 걸어온 길을 꼼꼼하게 살펴본다.

4. 교회는 주보에 투표참여를 권면하는 공지를 한다.

5. 교회는 대통령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지도록 기도한다.

6. 예배에서 설교자나 기도 인도자는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설교와 대표 기도를 할 때 신중하게 발언해야 한다.

7. 교회 내부에서 자신의 지지하는 후보자를 지나치게 강조하지 않 고 서로의 정치적 성향과 지지 후보에 대한 입장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

9. 우리나라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해아래 새것이 없음을 명심하고 후보자가 정치우상이 되지 않도록 우리의 마음을 지켜야 한다.

10. 선거가 끝난 후에는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고 선출된 후보를 위 해 적극적으로 기도하면서 나라 사랑을 실천한다.

 

김지훈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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