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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한국교계 평신도 4단체, ‘5남매 목사 복음가족탄생’ 감사예배 개최

한국교계 평신도 4단체, ‘5남매 목사 복음가족탄생’ 감사예배 개최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우리 한국교계 선교 120주년사상 첫 5남매목사 복음가족이 탄생과 관련해 한국교계가 공동으로 감사예배를 드린다.

 

지난 9월의 예장통합교단총회를 통해 김동일(38·남양주 차산제일교회·찬양사역자) 목사가 안수받를 받음으로써, 4남1녀인 전원이 세계에서도 그 유례를 찾을 수 없는 ‘5남매 목사 복음가족’이 탄생됐다.

 

‘5 남매 목사 복음가족’은 2004년 목사 안수를 받은 둘째 동생인 김상태(44·필리핀 바탕가스 니빠 교회) 선교사를 시작으로 김현조 목사, 첫째 동생인 김수태(48·카타르 한인교회 담임) 목사, 김홍태(41·필리핀 마닐라 MK스쿨 한국아카데미 교목) 선교사에 이어 이번에 안수 받은 막내 동생까지 8년 만에 ‘목사 5남매’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 와 관련해 그동안 한국교계의연합과일치를 위해 활발하게 공동사역을 펼쳐온 국가조찬기도회(회장 노승숙 장로)·국회조찬기도회(회장황우여장로)·의회선교연합(상임대표 김영진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전용태장로) 등 한국교계평신도사역 4단체가 공동주최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의회선교연합·국민일보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가 공동주관으로 감사 예배가 개최된다.

 

지 난달 14일 대선주자 초청토론회를 마친 후 김영진 장로, 황우여 장로, 노승숙 장로, 전용태 장로, 장헌일 장로 등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와 만나 이 뜻깊은 일을 하나님께 감사하고 축하하는 특별한 예배를 드리자고 합의하고 김영진 장로를 상임 준비위원장으로 선정했다.

 

감사예배는 12월12일 오전 10시30분에 여의도순복음교회대성전에서 열린다.

 

주 요순서로 ▲축하멧세지는 이영훈 목사(전KNCC회장) ▲사회 임동진 목사(의회선교연합공동대표) ▲대표인사 김영진 장로 ▲축사 황우여 장로, 권태진 목사(한장총대표회장) ▲대표기도 노승숙 장로 ▲축하헌시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성경봉독 김홍국 장로(주.하림대표) ▲축도 방지일 목사 ▲특별기도 장상 목사(전 국무총리), 감경철 장로(CTS-TV회장) 등이다.

     

감사예배 실황은 CTS-TV를통해 특집으로 국내와 지구촌에 방송되고, ‘국제기네스북 한국지부’(대표:박덕양)는 자료들을 취합하여 세계기록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상 임준비위원장을 맡은 김영진 장로는 “필리핀·카타르 등에서 현지선교사로 활동하는세분과 농촌교회를 맡아헌신 봉사하시는 두분 등 5남매 목사님들 전원이 척박한 선교의현장을 땀흘려 일구고 계시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특히 5남매를 온전히 하나님의 지구촌 선교사역확장에 크게쓰임 받도록 키우신 부모님의 기도와 헌신을 높이 기리기 위해 한국교계가 드리는 ‘특별공로상’을 시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날 예배에 참석하는 필리핀선교사인 김홍태 목사는 “뜻밖의 소식에 몸둘바를 몰랐지만 사랑하는 자녀들을 주의종으로 키우고자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계시는 수 많은 성도님들께 작은힘이나마 되고자하는 뜻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참석할 예정”이라며 “평생을 기도와 눈물로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을 모시고 5남매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15년만에 처음이어서 너무도 감격스럽고 하나님께 이모든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고 전했다.

 

예배에서는 5남매가 특별감사찬양을 부르고, 5남매 전원에게 한국교계가 준비한 축하패

와 기념품이 전달된다. 특히 2부 축하공연을 맡은 미국 LA의 크렌셔 흑인합창단(단장겸지휘자:아이리스 스티븐슨)은 전세계를 감동시킨 유명한 영화 <시스터 엑트2>의 실제주인공인 명지휘자 아이리스 스티븐슨과 40여명의 합창단이 ‘오! 해피데이’ ‘우리 승리하리라’ ‘내게 강같은 평화 ’ 등 흑인영가와 가곡 ‘고향의 봄’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성탄케롤 등을 우리말로 함께부른다.

 

한편 한국교계 평신도 4단체는 “앞으로도 하나님의 선교사역 확장에 크게기여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이를 기념하는 예배와 시상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양동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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