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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65)] 37. 나이지리아(Nigeria)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65)] 37. 나이지리아(Nigeria)

 

[시사타임즈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라고스 항). ⒞시사타임즈
▲< 국기 >평화를 의미하는 백색과 나이지리아의 산림과 풍부한 자원을 상징하는 녹색. < 국장 >검은 방패위에 2개의 큰 강을 상징하는 은색 띠가 그려지고, 양측은 백마가, 위에는 힘을 상징하는 적색 독수리를 그림. ⒞시사타임즈

 

 

< 국가 개관 >

 

나이지리아는 서아프리카에 있고, 인구대국으로 18천만 명이며, 아프리카에서 1위이다. 수도인 아부자, 최대도시 라고스, 이바단 등이 있다. 베냉, 차드, 카메룬, 니제르와 국경을 접한다. 지형은 니제르강 계곡·해안평야 및 동부의 산지, 그리고 북부의 하우사 고원으로 구분된다. 해안지대는 열대우림, 내륙부는 열대 사바나이다. 북으로 갈수록 강우량은 감소되고 북부는 덥고 건조하며 남부는 습하다. 15세기에 포르투갈이 노예무역의 근거지로 삼아 노예해안이라고 불린다. 19세기에 영국이 진출했다. 1960101일 영연방의 자치국으로 독립했으나, 북부의 하우사족과 풀라니족, 서부의 요루바족, 동부의 이보족 등 분쟁이 많다. 1963년에는 연방제가 되었다.

 

The Federal Republic of Nigeria, is located in West Africa. The three largest ethnic groups are Hausa, Igbo and Yoruba. The British colonized Nigeria in the late nineteenth. Nigeria became independent in 1960. Several years later, it had civil war as Biafra tried to establish independence. Nigeria is roughly split half and half between Muslims and Christians. Human habitation of the area dates back to at least 9000 BC, forming Nok Iron Civilization. It reserves oils.

 

 

1. 국명(Country) : 나이지리아(Federal Republic of Nigeria)

2. 수도(Capital) : 아부자 (Abija)

3. 면적(Territory) : 923,768

4. 인구(Population) : 187,000,000

5. 국민소득(GNI) : US$1,490

6. 언어(Language) : 영어 (English)

7. 독립일(Independence) : 1914

 

▲(세계에서 제일 큰 바위 Juma Rock near Abuja). ⒞시사타임즈

인구 대국, 나이지리아

 

니제르강 바누에강 Y자로 넘실넘실

그 사이 비옥한 델타 평원 만들고

대서양 기니만에 흐른다

 

기원전 그 델타에 노크철기문화 찬란타

나일문명 황하문명 부럽잖다

점토로 빚었나 테라코타인 상이여

삼각형 뚫은 눈 무엇을 응시하나

 

나는 아부자의 관문 주마암이다

호주의 에어즈락 울루루야 자웅을 겨뤄보자

나는 해발 1125m 지면에서 725m

나는 아름다워 울나라 화폐 모델이로다

 

아부쟈에 왔으니

구라라 폭포가보자 자비호스도 가보자

시야가 확 트인다

 

천만명이 붐빈다

라고스는 감기몸살

레키자연센터가 숨통이다

물에는 악어 하마, 하늘에는 열대조

 

15-18세기 노예해안 웬 말이냐

포르투갈이여 대답해보소

19-20세기 영국은 무얼 했단 말이오?

 

북쪽의 하웃인, 야루바인

동족의서쪽의 이보인이여

우리는 다 같은 나이지리아 사람이다

 

신념, 힘 그리고 사랑으로 단합하여

정의와 평화가 넘치는 자유 조국 만들자!

 

Land of Big Population, Nigeria

 

River Niger and Benue flow in the course of the letter Y

Into Guinean gulf, the Atlantic Ocean

Forming a rich delta between them

 

How bright, Nok Iron Civilization there, before Christ

It is as good as Nile Civilization or Huanghe Civilization

Was it made of mud, Terracotta man image?

What do you see with your pierced eyes of triangle?

 

I'm the big monolith Zuma, the gateway to Abuja, our capital city

Hey, Australian Ayers Rock Uluru, let's compete for the best rock

I'm 1125m from sea, 725m from earth

I'm pretty enough to be a model of our currency

 

I come to Abuja, now

Why not to Gurara Falls and Jabi Lake

What a commanding view, totally different from Abuja

 

More than ten million people are bustling

Lagos is more than overcrowded, already.

Only Lekki Conservation Center is the way to breath

Monkeys on trees, Crocodiles in water, tropical birds in the air

 

Why 'Slave Coast' in the 15-18th century?

Please, Portuguese, answer this why.

Englishmen, what did you do here in the 19-20th century?

 

Hausas and Fulanis in the north,

Yorubas in the west n Igbos in the east

We're all Nigerians, together

 

Let's gather in the spirit of faith, strength and love

Let's make our fatherland full of freedom, justice and peace!

 

 

1. 나이지리아 약사

 

- 초창기 역사(기원전 500~ 1500년대) : 원주민들이 황하문명에 버금 가는 노크철기문화를 이루고, 점토로 빚은 테라코타인 상 등 많은 유적을 남겼다.

 

 

- 식민지 초기 시절(1500년대 ~ 1800년대) : 15세기에 포르투갈인이 침입하여 노예무역의 근거지로 삼은 연유로 해서 노예해안이라고 불린다. 이 시기에 많은 흑인들이 대부분 노예로 미국과 중남미에 팔려갔다. 19 세기에 침투하기 시작한 영국 세력이 20세기 초에 여러 부족을 진압, 지금의 나이지리아를 총독 통치하에 넣었고 남부 나이지리아 보호령 북부 나이지리아 보호령이 되었다.

 

- 영국 식민지 시절(1800~ 1960) : 노예무역은 정부, 사기업 가리지 않고 자행됐다. 특히, 영국인, 네덜란드인, 포르투갈인들이 적극적으로 나섰고, 아프리카인들에 의해서도 종종 일어났다. 반노예무역 여론이 거 세지자, 영국은 국제 노예무역을 1807년에 불법화했다.

 

- 독립이후(1960~ 1967) : 1960.10.1일 영국으로부터 영연방의 자치으로 독립했으나, 북부의 하우사족과 풀라니족, 서부의 요루바족, 동부의 이그보족 등 대부족들을 단일통치체제 속에 묶었기 때문에 문제가 많이 일어났다. 1963년에는 연방제 국가가 되었다.

 

- 비아프라 전쟁(1967~ 1970) : 특히 독립 후, 부족 간의 반목이 격화 되어 혼란이 계속되다가 오두메구 오주쿠가 이끄는 이그보족이 반란을 일으켜 19675월 동부에서 비아프라 공화국을 선포했다. 결국 앙가스족 출신 야쿠브 고원이 비아프라 전쟁을 일으켰고 전쟁은 비아프라 공화국이 점령당하면서 1970년에 끝났다.

 

- 군사 정권(1970~ 1999) : 1975년 군부에 의해 야쿠브 고원이 해임 되고 무르탈라 모하메드가 대통령이 되었으나 그 역시 암살당하고 끝없는 혼란 속에서 독재자 사니 아바차가 대통령이 되어 석유 기업 셸과 함께 개인 사업을 벌였고 석유 약탈을 당하던 오고니족을 박해했다.

 

- 민주화 이후(1999~ 현재) : 이후 올루세군 오바산조가 대통령에 오르 면서 다시 안정을 찾게 되었고 잦은 내전과 쿠데타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를 보유한 나라가 되었다. 20153월 대선에서 무함마 두 부하리가 대통령 굿럭 조너선을 누르고 당선됐다.

 

- 나이지리아는 비동맹중립노선을 기조로 하였으나 한때 친소(親蘇) 노선을 걷기도 하여 미국,영국 등 서방국과의 관계가 한때 소원해지기도 했으나 1977년 서방과의 관계를 정상화하였다. 영연방 가입국이며, 조선민 주주의인민공화국과는 1976년에, 대한민국과는 1980년에 수교하였다.

 

 

2. 나이지리아 관광

 

나이지리아는 치안과 거리 때문에 관광을 목적으로 가기 보다는 해외출장을 가는 경우에 현지 지인을 대동하여 관광하는 것이 안전하다. , 이곳이 관광을 목적으로 가기 힘든 이유는 비자를 받는 방법이 까다롭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로나, 땅이 넓고 역사가 깊어 관광할 곳은 많다. 치안이 확보되고 코로나19가 잠잠해져 아프리카 대국 나이지리아를 다시 한 번 제대로 관광하고 싶다.

 

 

(얀카리 국립공원)

 

 

풍부한 온천수가 일품이며(32~34) 온천욕이 최고의 극치를 이루는 곳이다.

이 온천은 자연 사파리와 연계되어 있어 늦은 시간의 사파리 관광도 좋다.

숙박은 시설이 열악하기 때문에 한 시간 거리의 Bauchi 시내에 있는 호텔들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국립 박물관)

 

▲(Terracotta). ⒞시사타임즈

 

이코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대표적인 종족들의 생활상과 왕들의 모습이 형상화되어 있으며 설명과 함께 잘 전시되어 있다. 가이드와 함께 한다면 더 많은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나이지리아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관람을 하는데 적어도 3시간 정도 걸린다.

 

 

(에레코 해변)

 

라고스에서 한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해변으로, 주로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수심이 깊고 파도가 높아 수영은 삼가는 것이 좋다. 주로 바닷바람의 정취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디다. 가까운 곳에 리조트도 있기 때문에 숙박도 편리하다.

 

 

(조스)

 

 

고산지에 속하고 자연 경관이 좋은 곳으로 산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꼭 가고 싶었던 곳이다. 곳곳에 낮은 산들이 많아 좋은 경관이 보이며, 특히 바위로 이루어진 산들의 특유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험난하지 않고 평탄한 길들이 많아 트레킹하는 것도 좋다.

 

 

(카라바)

 

 

 

낮은 산등성이들이 군데군데 포진되어 있어 강들과 잘 어우러져있기 때문에 산행을 즐기고, 민물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잘 어울리는 곳이다. 그러나 모든 장비는 구입이 불가능 하고 미리 준비하여야 한다. 카메룬과 국경을 이루고 있으며 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어 지닌 곳이다.

 

(다음은 38째 나라로 세네갈 이야기로 계속)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 8개국 소장 역임 (영원한 KOICAman)

한국교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초빙교수 역임

강명구평화마라톤시민연대 공동대표

한국국제봉사기구 친선대사 겸 자문위원

다문화TV 자문위원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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