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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영화

영화 <디아즈:이 피를 지우지 말라> 국내 개봉 확정



디아즈 : 이 피를 지우지 말라

Diaz: Don't Clean Up This Bl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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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다니엘 비카리
출연
엘리오 제르마노, 제니퍼 울리히, 클라우디오 산타마리아, 모니카 발라디누, 랄프 아모조
정보
드라마 | 이탈리아, 프랑스, 루마니아 | 127 분 | -



영화 <디아즈:이 피를 지우지 말라> 국내 개봉 확정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2001년 제노바에서 G8 정상회담 동안 벌어졌던 참혹한 실화를 담은 영화 <디아즈: 이 피를 지우지 말라>가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제노바 G8 정상회담 동안 한 학교에 모여 밤을 보내던 90명의 활동가를 경찰 300명이 무자비하게 공격했던 참혹한 실화를 담은 영화 <디아즈: 이 피를 지우지 말라>가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2001년 제노바 G8 정상회담 마지막 날 자정 직전, 300명이 넘는 경찰들이 디아즈 학교를 급습하여 블랙 블록 시위대를 찾고 있었다.

 

학교 안에는 90명의 활동가들이 있었으며 대게는 유럽에서 온 학생들이었고 몇 명은 해외 기자들이었으며 이들은 그날 저녁 학교 바닥에서 잠 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경찰이 들이닥치자 젊은 시위자들은 손을 들고 항복했다. 하지만 시위대의 항복에도 경찰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인 폭행을 하기 시작하는데….

 

제 62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초청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디아즈: 이 피를 지우지 말라>는 그날 비극에 휘말렸던 경찰, 시위자, 희생자 그리고 언론인들의 관점에서 당시의 끔찍한 사건을 재구성하여 좌절감이 어떻게 폭발하여 원초적이고 통제할 수 없는 폭력이 되는지를 보여준다. 더불어 메가폰을 잡은 다니엘레 비카리 감독의 본능적이고 역동적인 연출과 함께 현장에서 찍은 실제 장면을 본편에 포함함으로써 실화보다 더 충격적인 실화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제노바에서 벌어진 실화보다 참혹한 실화를 담은 영화 <디아즈: 이 피를 지우지 말라>가 곧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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