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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영화

영화 <트리쉬나> 3월6일 개봉 확정



트리쉬나

Trish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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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마이클 윈터버텀
출연
프리다 핀토, 리즈 아메드, 로산 세스
정보
드라마 | 영국 | 117 분 | -



영화 <트리쉬나> 3월6일 개봉 확정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신들의 전쟁>으로 세계적인 여배우로 거듭난 프리다 핀토가 주연을 맡은 격정 멜로 <트리쉬나>가 개봉을 확정하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토마스 하디의 고전 명작 ‘테스’를 각색한 <트리쉬나>는 인도를 배경으로 부유하지만 철없는 리조트 사장의 아들 ‘제이’와 발리우드 댄서를 꿈꾸는 가난한 오토릭샤 운전사의 딸 ‘트리쉬나’의 운명적인 사랑과 파멸을 다룬다.

 

이 영화는 <관타나모로 가는 길>과 <에브리데이> 등 베니스 국제 영화제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영국의 거장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 작품이다. 원작을 뛰어넘는 탁월한 각색과 감각적인 영상미로 제36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함은 물론 제55회 런던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의 영화’에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는 순수한 여인 ‘트리쉬나’ 역은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신들의 전쟁>,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등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프리다 핀토가 주연을 맡아 또 한 번 그녀의 깊은 눈빛으로 관객들을 빠져들게 할 준비를 마쳤다.

 

‘트리쉬나’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제이’ 역은 <관타나모로 가는 길>에서 얼굴을 알렸던 훈남 배우 리즈 아메드로 첫눈에 반하는 설레던 순간부터 강렬한 집착이 느껴지는 격정적인 배드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트리쉬나>는 인도를 배경으로 한 만큼 화려한 자이푸르와 뭄바이를 중심으로 전통 춤과 의상, 장신구들까지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인공 ‘트리쉬나’를 연기한 프리다 핀토의 얼굴이 전면에 부각된 이번 포스터는 인도 전통 의상인 강렬한 붉은색의 사리를 머리에 쓴 채 사연이 가득 담긴 듯한 그녀의 깊은 눈빛이 눈길을 끈다. 또한 그녀의 모습 뒤로 펼쳐진 인도의 번화한 도시의 모습은 시골에 살던 평범한 소녀에서 사랑과 자유를 찾아 진정한 여인이 되어 가는 파란만장한 그녀의 삶을 예고하는 가운데, ‘그녀, 격정의 사랑에 눈뜨다!’ 라는 카피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세계적인 여배우 프리다 핀토가 돋보이는 강렬한 포스터를 공개한 <트리쉬나>는 3월6일 스크린에서 그녀의 운명을 건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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