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법연극 ‘미모되니깐’로 국내최초 연극통한 법안발의 실현돼
미혼모의 현실적 얘기 다뤄 사회적 문제 해결책 마련 나서
권미혁 의원, 명랑캠페인·관련단체와 개정안 발의에 힘써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국내 최초로 연극을 통해 법안이 발의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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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캠페인은 실제적인 법안 개정을 위하여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과 한부모·미혼모 단체 등과 함께 입법을 위한 간담회와 회의 등을 참여해 법안 마련을 위한 다수의 활동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지난 23일 권 의원은 한부모가족 지원정책의 효과적인 시행을 위해 한부모가족지원계획의 수립 근거를 마련하고,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의 대상자 확대와 지원기간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한부모가족지원법」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개정안은 한부모가족에 대한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고 정부의 실효성있는 지원 대책 마련과 사회적 관심이 한부모 가족들의 양육 환경 개선과 자립 역량을 제고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와 관련해 명랑캠페인의 오호진 대표는 “2015년부터 법안 개정을 위해 관객들의 의견과 관련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기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해왔다”면서 “문화예술이 사회 변화를 이끌어가는 첫 발걸음을 만들 수 있고, 또 법안 발의를 통해 현실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문화예술이 가진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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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입법연극 <미모되니깐>은 국내 최초 입법 연극으로 미혼모 자녀의 어린이집 정착 문제, 미혼모라는 이유로 거절된 취업의 문턱, 친부의 양육비 거절에 대한 문제 등 실제 생활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미혼모들과의 워크샵을 통해 리얼하게 표현했다. 특히 연극이 실제 미혼모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연극, 뮤지컬, 영화에서 활약 중인 프로 배우들이 합류해 연극의 극적 요소를 배가시켰으며, 토론연극을 전문으로 하는 김현정 연출과 대한민국 대표 한재권 음악감독의 감각이 더해져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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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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