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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 전문가 칼럼 ] “위대한 진주대첩을 잊지 맙시다”

[ 전문가 칼럼 ] “위대한 진주대첩을 잊지 맙시다”
 
 
 

 

 

▲허평환 진주대첩 기념사업회 대표이사 (전 기무(보안)사령관)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허평환 진주대첩 기념사업회 대표이사] 저는 오늘 경남 진주에서 진주대첩 기념행사를 주관하고 왔습니다.

  

진주대첩은 임진 왜란시 이 민족을 구한 위대한 전투였습니다. 김시민 장군 이하 3,800여명의 관군과 의병 그리고 진주성민이 3만 여명의 왜군을 맞아 음력 10월6일부터 10월11일까지 6일 낮밤을 싸워 승리한 임진왜란 3대첩 중 하나로 기록된 위대한 승전 이었습니다. 이 전투의 승리로 조선은 곡창지대 호남을 지키고 이순신 장군의 호남 함대거점을 지켜 재해권을 계속 장악하면서 전쟁을 지속 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왜군은 승승장구하던 승기를 상실하고 수세로 몰리면서 패전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그날의 승리는 우연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김시민 장군의 철저한 사전 전투준비와 탁월한 전략전술과 훌륭한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김시민 장군은 진주 목사로 부임하자 성벽을 보수하고 병장기를 수리하고 포와 포탄과 화약을 제조하고 일본군 조총170여 자루를 확보하여 부하들에게 조작법을 가르쳐 전투에 사용하게 하였습니다. 성 안에서는 관군이 성 밖에서는 곽재우 장군과 김천일 장군 등이 이끄는 의병이 서로 내응하면서 싸우는 전략을 세워 싸웠습니다.

 

하루 전투가 끝난 한밤중에는 피리를 불고 가야금을 타 전투에 지친 왜군의 전의를 꺾었습니다. 부인과 함께 밥을 지어 장병들에게 손수 나누어 주고 부상 장병들을 치료해 주었습니다. 항상 가장 위험한 전투 현장에서 진두지휘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싸워 승리를 목전둔 시점에 왜병의 흉탄을 맞고 39세의 젊은 나이로 순국하였습니다.

 

그때 장병들은 대포를 쏘고 조총을 쏘고 활을 쏘며 싸웠고 바위돌과 통나무를 굴러 떨어뜨리고 솔가지와 집단에 불을 붙여 던지고 우물물을 끓여 부으며 싸웠습니다. 이런 것이 다 떨어지자 동헌의 기와장과 석가래를 뜯어 던지며 싸웠습니다. 일부 성이 돌파되어 백병전을 했습니다.

 

423년 전 오늘 우리의 선조님들은 이렇게 싸워 왜병 1만명 이상을 죽이고 승리하였습니다. 조선을 구하고 우리 한민족을 지킨 위대한 승전이었습니다. 만약 그때 진주성이 함락되었더라면 오늘 우리는 일본 사람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그날 목숨 바쳐 싸우신 김시민 장군 이하 호국령령들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됩니다.

 

또 다시 외부의 적이 우리를 침공하면 그 날 그 조상님들처럼 목숨 바쳐 싸워 조국 대한민국을 지킵시다.

 

허평환 진주대첩 기념사업회 대표이사 (전 기무(보안)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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