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 칼럼 ] 섬김의 리더십
[시사타임즈 = 엄무환
편집국장]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이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 친히 밝히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뭐냐. 우리를 섬기려는 것. 어떻게
섬겼느냐. 자신의 목숨을 담보한 섬김이었습니다. 즉 십자가에서의 죽음 말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목숨을 던져서까지 우리를 섬기셨습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삶을 한마디로 정의하라면 ‘섬김의
삶’이라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 섬김의 삶을 ‘섬김의 리더십’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예수님의
섬김의 삶은 어떤 보상을 바라는 섬김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섬김의 삶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의 가슴에서 우러나온 자발적 섬김입니다. 그리고
단지 말로만이 아닌 직접 몸으로 실천한 섬김입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섬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인생의 큰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참된 사랑이 무엇인지를 비로소 경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 세상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너무나 큰 사랑의 물결이 쓰나미처럼 가슴속으로 밀려들어와 주체할 수 없는 뜨거운 감격의 눈물을 쏟아내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섬김을 제대로 경험한 사람은 예수님과 같은 섬김의 삶을 살 수밖에 없게 됩니다. 섬기지 않고선 견딜 수 없는 가슴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섬김을 받으려고만 하거나 섬기되 어떤 보상을 바라는 숨겨진 동기가 있는 섬김은 아직 예수님의 섬김을 맛보지 못한 심령이라 하겠습니다.
섬기는
삶을 시작하면 참으로 놀랍게도(아니 당연한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시기 시작하십니다. 섬기는
삶을 살게 되면 육신적인 건강도 좋아질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마음이 그렇게도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눈에 잘 보이기 위한 섬김이 아니라 예수님의 섬김에 너무나 감사하여 섬기는 삶을 시작하노라면 분명히 경험되어지는 또 하나의 팁이
있습니다. 천국의 삶이 무엇인지를 경험하게 된다는 그것입니다. 교회가
비판을 많이 받습니다. 그 비판의 목소리에 교회는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처럼 섬김의 삶을 실천하라는 메시지이기 때문입니다.
적지
않은 교회들이 섬김을 실천하고 있지만 더 분발하라는 메시지가 아니겠는가 싶습니다. 교회 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언론 문화 스포츠 등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서 섬김의 삶이 활짝 꽃을 피었음 합니다. 특히 정치 지도자들이나 사회지도자들이 섬김의 리더십을 삶으로 보여주었음 합니다.
그리고 평범한 우리 소시민들 역시 섬김의 삶이 몸에 베었음 합니다. 길거리에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것, 길을 가면서 주부나 어린아이들이 있으면 얼른 담뱃불을 끄는 배려심, 택시를 타고 내릴 때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사 한 마디 건네는 것, 아이들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쓰레기를 길거리에 버리지 않는 것 등이 작은 섬김의 삶이
아닐까요. 자기
탐심과 이기적인 생각이 충만한 시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섬김의 삶이 그렇게도 귀하게 여겨집니다. 예수님의 섬김의 삶을 꼭 경험해
보시라고 권면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최선을 다해 이 섬김의 삶을 살 것입니다.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말입니다. 굳이 ‘섬김의 리더십’이니 뭐니 하며 떠들 필요가
없겠네요. 예수님의
섬김을 받았으니 당연히 섬기는 삶을 사는 것이 마땅하지 않겠느냐는 마음으로 묵묵히 섬기는 삶을 실천하며 살아가면 되니까
말입니다. 엄무환
편집국장(sisatime@hanmail.net)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사설,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문가 칼럼 ] 육군사관학교 박남수 교장 (0) | 2013.06.03 |
---|---|
[ 전문가 칼럼 ] 중·일의 날조역사를 본다 - 조상 부정하고 욕하는 패륜 (0) | 2013.06.03 |
[ 전문가 칼럼 ] 자연이 주는 경고의 메시지 (0) | 2013.05.31 |
[ 전문가 칼럼 ] Moyo Africa와 함께한 남아공에서 탄자니아까지 (0) | 2013.05.30 |
[ 전문가 칼럼 ] CJ사태와 조세피난처문제를 바라보며… (0) | 2013.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