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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 전문가 칼럼 ] 호남대통령, 누가 되어야 하는가 (2)

[ 전문가 칼럼 ] 호남대통령, 누가 되어야 하는가 (2)


 


박문선 광주전남 새정치민주연대 대변인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박문선 광주전남 새정치민주연대 대변인] 먼저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로 인해 그 속에 갇힌 어린 학생들의 생존을 염원하며 다시는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희망한다.

 

우리의 어린 청춘들이 안타깝게 희생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조난도 문제지만 우왕좌왕 한 최악의 사후 대응력이 그 피해를 더 키운 것 같아 더욱 슬프다.

 

세월호 선장이 자기만 살겠다고 남아있는 승객들을 내팽게치고 탈출하는 모습은 참으로 가관이다. 선장의 대처는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얼빠진 행동이라고 생각돼 우울하기 짝이 없다.

 

선장이란 직책은 배 안에서는 제왕적 자리다. 만약 선장이 책임감과 리더십이 갖춰진 인물이었더라면 승객들의 희생은 최소화 되었을 거라고 판단된다.

 

우리 고장의 운명을 책임지고 지휘할 선장과도 같은 역할을 하게 되는 광주시장 선거가 임박해 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경선을 앞두고 커다란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광주5적’의 윤장현 후보 지지선언에 분노한 시민들은 특정후보 지지선언 철회와 공심위 탈퇴를 요구하며 ‘광주5적’을 계속 압박하고 있다. 경선을 파행으로 몰고 가려했던 ‘광주5적’이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지지선언을 철회하기는커녕 그대로 ‘공천심사위원’이 되고 공천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어 비민주적 작태라고 비난받고 있다.

 

이용섭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시민의 뜻을 외면한 특정후보 지지선언은 새정치가 아니다”하면서 “지지선언을 한 국회의원 5명은 공심위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강운태 시장도 “일부 국회의원들의 특정후보 지지는 새정치 역주행이다”하면서 “광주 국회의원 5명은 공심위에서 사퇴하라”고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

 

함께 공분한 새정치연합 광주시당 일부당원들도 시당을 점거한 채 ‘광주지역구 국회의원 5인의 윤장현 지지 철회’ 등을 주장하며 철야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이들은 광주지역 의원들의 행위를 ‘새정치 역행, 구태정치 회귀와 민심 위에 군림하겠다는 오만’이라고 꼬집어 말하면서 “광주지역 국회의원 5명이 특정후보를 집단적 담합으로 지지한 행위는 공정한 경선을 훼손하고 광주시민의 자율적 선택권을 저해하며 민의를 왜곡시키려는 정치적 테러이자 폭거”라고 외치면서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당원들은 “광주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방법과 일정을 시급히 확정하고 공개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하여 이들 국회의원들은 하루속히 ‘공심위’에서 물러나 바른 새정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

 

또한 5:5 약속이라는 나눠먹기식 지분을 들먹여 이용섭을 죽이고 윤장현을 내세우려고 하는 구태 정치행태를 이제 더 이상 운운해서도 안 된다. 모두가 함께 새정치를 하는 마당에 특정 후보에게만 유리한 편가르기식 이념을 대입해서도 안 된다.

 

‘광주5적’이 공심위에서 물러나게 되면 안철수.김한길 대표가 선언했던 본격적인 치열한 경선이 펼쳐지게 된다. 이제는 개별적 인물론으로 따져가며 지지후보를 골라야 할 때다.

 

이번에 우리가 선택권을 행사할 때엔 자질론적으로 우수한 인물을 신중하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 폭넓은 안목을 지닌 인물로서 광주와 호남을 살리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참되게 이끌어갈 수 있는 영도자적 자질을 갖춘 사람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가 그러한 인물을 변별해 내기 위해서는 몇 가지 증좌적 검증성을 대입해서 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첫째는 다함께 잘사는 새정치 구현을 위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도록 포용력 있는 리더십을 갖춘 정치인이어야 할 것이며, 둘째는 선공후사를 지향하며 정직하고 깨끗한 도덕성을 겸비한 정치인이 우리 지역사회를 밝게 해줄 것이며, 셋째는 다양한 국정 경험과 탄탄한 인맥을 갖춘 준비된 시장으로서의 전문성 있는 인물이 필요할 것이며, 넷째로는 낡은 구태 틀을 청산하고 정치 패러다임을 새롭게 개선시켜 나갈 수 있는 혁신적인 사람이 우리에겐 절실히 필요한 때다.

 

이러한 정치적 자질이 우수한 사람이 우리에게서 간택되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살고 광주가 살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사회로 변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 광주전남 새정치민주연대 대변인 박문선(mytao@hanmail.net)

 

※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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