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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서울환경영화제, 국제환경영화경선 본선작 19편 선정

제12회 서울환경영화제, 국제환경영화경선 본선작 19편 선정

역대 최다 1,166편 출품작 중 19개국 19편 선정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아시아 최대의 환경영화제이자 대한민국 유일의 환경영화제인 제12회 서울환경영화제(www.giff.org)가 국제환경영화경선 본선 진출작 19개국 19편(장편 10편/ 단편 9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환경영화제 국제환경영화경선에는 102개국에서 총 1,166편 (장편 377편 / 단편 789편)이 출품돼 역대 최대출품 기록을 세웠으며, 최종 19개국 19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본선 진출작에는 극영화, 애니메이션, 실험영화의 형식을 취한 작품이 전년보다 증가했으며,다큐멘터리 작품들은 여전히 강세를 띄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다큐멘터리 영화의 경우 표현 스타일에 중점을 둔 퀄리티 높은 작품들이 증가해 전체적으로 환경영화가 질적으로 성숙했다는 평가를 냈으며, 환경 관련 이슈를 직접적으로 다루는 정치성 강한 작품 뿐 아니라, 미학적 측면을 강조한 작품,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대중성과 오락성에 무게를 둔 작품들이 늘어난 것에도 관심을 가졌다.

 

서울환경영화제 설경숙 프로그래머는 "다큐멘터리, 극영화, 실험영화 등을 적절하게 배분하고 다양한 국가의 작품을 선정하려 노력했다”며 “관객의 환경 감수성을 일깨우는 다양한 표현과 시도가 담긴 영화가 많았는데, 이는 영화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사회의 변화를 가져오려는 서울환경영화제의 취지와 부합하는 것이어서 반가웠다.”고 밝혔다.

 

본선에 진출한 국제환경영화경선 19편의 작품들은 제12회 서울환경영화제 기간 동안 일반인들에게 상영되며, 본선 심사를 통해 장편 대상, 단편 대상, 심사위원특별상, 관객상 등 총 4개 부문을 선정해 약 2천여만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발표 및 시상식은 오는 5월12일에 진행된다.

 

아시아 최대의 환경영화제이자 국내 유일의 환경영화제인 제12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5월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14일까지 8일간 다채로운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국경 없는 환경파괴의 시대, 급격한 기후변화 시대에 서울환경영화제의 환경영화제는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고 미래를 위한 대안과 실천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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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