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기독국회의원 29일 국회조찬기도회 개최

국회의원 35명 등 200여명 참석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제19대 기독 국회의원들의 성공적 의정활동을 위한 조찬기도회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우봉홀에서 국회조찬기도회와 (사)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주최하고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제19대 국회에도 110명 이상의 기독교인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이날 예배에는 한국교계지도자와 국회의원 약 35명을 포함 200명이 참석했다.

제19대 기독국회의원 국회조찬기도회가 6월29일 여의도 CCMM빌딩 우봉홀에서 개최됐다. ⒞시사타임즈

이번 조찬기도회는 1부 예배와 2부 축하 및 보고회, 3부 조찬 및 친교 순으로 열렸다. 예배는 김성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공동회장) 사회로 임내현 장로(민주당 의원)의 대표기도, 이배용 위원장(국가브랜드위원회)의 성경봉독 후 김삼환 목사(명성교회)가 ‘시대의 사명자(창 45:5-8)’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기독국회의원들이 앞장서 품격있는 대한민국으로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감당해 달라”고 주문하면서 “개인이나 국가나 사회나 예수를 믿어야 길이 있는데, 의원들께서도 국회에서 ‘기독국회의원의로서 예수향기나는 신뢰와 화합의 정치를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방지일 목사(영등포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2부에서는 장헌일 장로(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사무총장) 사회로 교계 주요 인사들의 축하와 격려 등 당부의 인사가 이어졌다.

 

국회조찬기도회장 황우여 장로(새누리당 대표)는 “국회는 해결되지 않는 모든 문제들을 다루기 때문에 국민을 위해 협의와 토론울 통해 나라를 이끄시며 역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때 변화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권면의 말씀을 전한 김선도 목사(기감 전 감독회장)는 “국회가 성경 말씀에 부끄럽지 않고 진리 위에 서는 법안들이 발표되는 은혜의 전당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병금 목사(한목협 대표회장)와 장차남 목사(합동 증경총회장)는 축사를 했다.

 

전 목사는 “19세기 노예를 해방시킨 영국의 윌리엄 윌버포스 같은 역할을 감당해 달라”면서 “개인적으로 국회의원들은 영향력이 가장 큰 점에서 선지자와 같다고 생각하는데, 단순히 기독교 방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무엇을 맡기셨는지를 고민하시면서 의성활동을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장 목사는 이어 “하나님의 뜻을 성사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고, 국민의 소명을 붙들고 밑바닥 정서를 헤아려 정책을 집행하며, 국민을 섬기고 기도하는 국회의원들이 되신다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재철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와 김요셉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노승숙 장로(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장)는 격려사를 전했으며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축시를 낭독했다.

 

또한 전용태 장로(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대표회장)는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 등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공공정책을 제시하고, 지난 총선에 이어 12월 대선에 국가비전을 제시하는 기독교 10대 공약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여 제시했다.

 

전 장로는 최근 심각한 종교간 갈등을 야기하고 있는 불교의 종교자유정책연구원 문제를 지적하며 국가인권위는 종자연 용역을 취소할것을 촉구하는 등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활동사항을 보고했다.

 

광고는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가 조찬기도는 박현모 목사(기성 총회장)가 진행했다.

노승숙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19대 기독국회의원을 통한 국회가 중요한 선교영역임을 인식하고 하나님의 공의를 위해 국민에게 희망주는 국회를 만들어가는데 앞장 서 달라”고 요청했다.

 

홍재철 대표회장은 “불교에서 만든 종교자유정책연구원 문제가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데, 기독 의원들께서 한국교회를 위해 큰 일을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요셉 대표회장은 “지난 18대 국회에 100명이상의 기독 의원들이 있었지만 어떤 영향력 미쳤는지는 생각해 봐야 한다”며 “몇 명이 당선됐는지보다 어떤 정책과 영향력 펼치는지가 중요하고, 국회에 파송된 선교사로서 신실하게 기도하는 역할과 포용의 큰 정치를 해 달라”고 전달했다.

 

한편 김삼환 목사와 소강석 목사는 기독 국회의원들에게 성경과 저서를 선물했다.

 

조미순 기자(sisatime@hanmail.net)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