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연예/문화·일반연애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 6월4~8일 무주군 일대서 열려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 6월4~8일 무주군 일대서 열려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오는 6월4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의 공식 기자회견이 4월28일 오전 11시에 서울 동작구의 ‘아트나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를 알리는 첫 공개석상인 공식 기자회견은 영화제 개요(특징) 및 주요 프로그램 공개를 시작으로 개막작 소개, 개막작 총연출을 맡은 김종관 감독과 모그 음악감독의 인사가 이어졌다. 이후 배우 전혜빈의 ‘페스티벌 프렌드’(Festival Friend)‘ 위촉식이 진행됐다.

 

30여개 매체, 80여명의 중앙 및 지역 언론 매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황정수 조직위원장, 유기하 집행위원장, 조지훈 부집행위원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무주군수 황정수 조직위원장은 “단 2회 만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휴양영화제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무주산골영화제가 반딧불축제와 더불어 무주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히며, 무주산골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의 첫 포문을 열었다.

 

이어 유기하 집행위원장의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의 특징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는 미개봉 및 개봉예정작 14편을 포함한 총 23개국 53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무주산골영화제 만의 특징과 정체성을 강화하고 다양성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또한 무주군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무주의 문화 관광 사업과의 연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그리고 조지훈 부집행위원장의 인사말과 더불어 개막작 및 5개 섹션의 주요 상영작과 개막작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작은 영화상영과 공연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연 <어느 여름밤의 꿈, 찰리 채플린>이다. 이 개막작은 1회 개막작 <청춘의 십자로>와 2회 개막작 <이국정원>의 취지를 살리면서, 미국 무성영화의 거장 찰리 채플린이 탄생시킨 영화역사상 가장 위대한 캐릭터인 ‘리틀 트램프’ 탄생 101주년을 기념하여 찰리 채플린과 그의 영화를 기억하기 위해 자체 기획됐다.

 

개막작에는 영화를 통해 인물의 감성을 가장 섬세하게 표현해온 독립영화계의 스타감독인 김종관 감독과, 음악을 통해 영화 속 인물이 가지는 미묘한 슬픔을 가장 잘 표현해온 한국영화계의 대표 음악감독인 모그가 참여한다.

 

개막작 총연출을 맡은 김종관 감독은 “영화는 최근까지 다양한 기술발전을 통해 발전해왔다. 무주산골영화제 개막공연 <어느 여름밤의 꿈, 찰리채플린>을 통해 다양한 공연과 함께 했던 초기의 영화로 돌아가 보고자 한다”면서 “그런 시기를 떠올리며 영화와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객에게 아름다운 꿈을 선물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그 음악 감독은 또 “주로 상업영화 속에서 작업을 해왔기 때문에 영화 음악에 대해서 다른 방향의 접근이 어려웠다”며 “무성영화의 아이콘인 찰리 채플린을 우리만의 아이디어로 재해석 할 수 있는 공연을 기획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이서 무주산골영화제의 홍보대사 ‘페스티벌 프렌드’에 선정된 배우 전혜빈의 위촉식도 진행됐다.

 

‘페스티벌 프렌드’ 위촉식에서 배우 전혜빈은 “개인적으로 캠핑을 좋아하는데, 캠핑도 하고 영화도 볼 수 있는 무주산골영화제는 굉장히 매력 있는 영화제인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페스티벌 프렌드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회견장을 밝은 분위기로 이끌었다.

 

배우 전혜빈은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 페스티벌 프렌드로서 화보 촬영. 개막식 참석, 핸드 프린팅 행사 등 영화제를 알리고 관객과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는 무주군 등나무운동장에서 진행되는 6월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8일까지 4박 5일간 무주 예체문화관, 덕유산 국립공원 캠핑장 등 청정 자연으로 유명한 전라북도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