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쇼 2015, 국내 최초 드론쇼 개최

플레이쇼 2015, 국내 최초 드론쇼 개최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최근 대규모 행사장이나 TV프로그램에서 하늘을 날아다니는 무인 항공 촬영기 ‘드론(drone)’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드론’이 드라마나 영화 촬영, 사고현장 조사, 산불감시 등 여러 산업에 적용되면서 취미용 또는 방과 후 항공과학 교육용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들로 속속 출시 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드론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2일부터 5월5일까지 4일간 경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개최되는 취미·교육·놀이·체험 행사 ‘플레이쇼(Play Show) 2015’에서 국내 최초 ‘드론쇼(Drone Show)’를 진행한다. 이번 드론쇼(Drone Show)는 향후 ‘드론산업 전문박람회’로 별도 추진될 계획이다.

 

‘플레이쇼(Play Show) 2015’는 다양한 모형 제품들과 어린이들의 재능개발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박람회로 한국산업전람이 주관하고 한국모형항공과학협회,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 한국골드버그교육협회, 국제생활공예연합회가 후원한다.

 

저렴한 완구용 드론부터 전문가용 드론까지 다양한 종류의 드론을 만나볼 수 있으며, 키덜트 하비(Kidult Hobby)를 즐기고 사랑하는 마니아들뿐만 아니라 동심을 가진 어른들에게 이색적인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다.

 

‘플레이쇼(Play Show) 2015’에서는 국내 드론 제조업체인 바이로봇의 신개념 ‘드론파이터’를 필두로 10여 개의 드론 브랜드가 전시뿐만 아니라 시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드론파이터’는 단순히 하늘만 날아다니는 일반 드론과 달리 공중에서 서로 대치하면서 적외선을 이용하여 슈팅을 할 수 있다. 격추된 드론은 작동을 멈추고 바닥으로 자동 착륙한다.

 

5월2일~5월3일 양일간 전시장내 별도로 마련된 대회장에서는 미래의 우주·항공 과학 인재육성을 위한 프로젝트인 ‘제10회 실내모형항공기경진대회’가 개최된다.

 

대회장에 마련된 실내 비행장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종류의 참가업체 제품들을 직접 조종해볼 수 있다. 특히 전 세계 민간용 드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의 드론 제조업체 DJI의 제품을 취급하는 멀콥(Mulcop)에서 항공촬영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장소에서 가족단위로 함께 모형을 만들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1회 골드버그장치를 이용한 가족모형항공기 대회’도 진행된다. 골드버그를 처음 접하는 새내기 가족들을 위한 ‘가족골드버그체험행사’를 5월4일에 진행하고, 경험자를 대상으로 하는 ‘골드버그장치를 이용한 가족모형항공기 대회’를 5월5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각 대회는 사전신청을 하면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플레이쇼(Play Show) 2015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른과 아이가 함께 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어린이 날 연휴를 맞아 플레이쇼 2015에서 가족이 함께 드론을 조종해보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의 : 031)380-6806 www.playsho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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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