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지난 25일 개최

제7회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지난 25일 개최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위원회(명예회장 이희호, 회장 서영훈)가 장애인의 인권화합과 사회기여 및 인식개선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발굴하는 ‘제 7회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시상식이 2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7회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단체사진 ⒞시사타임즈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은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복지 및 인권향상 등에 기여한 자를 발굴하여 분야별로 시상해 왔으며 금년이 일곱 번째 시상이다.

 

시상식에는 인권화합 부문에 김정록 국회의원, 사회기여 부문에 김갑재 환경과복지를 생각하는 시민의 모임 대표, 사회공헌에 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 사회기여 공헌에 김기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등이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을 수상했다.

 

손봉호 대회장(전 동덕여대 총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사회가 장애인들이 가장 권익 보호를 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최봉실 한국장애인상위원회 이사장은 “우리사회의 귀감이 되는 분을 모셔서 상을 드리게 되었다”며 “많은 장애인들이 힘들고 어렵지만,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이 자랑스러운 장애인 상의 수상자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권화합부문을 수상한 김정록 수상자(63, 現 새누리당 국회의원)는 제19대 국회의원으로, 제19대 국회1호 법안인 ‘발달장애인 지원법’을 비롯하여 무려 28건의 입법활동을 통해 장애인, 보육, 청년실업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국민행복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섰다. 이와 함께 장애인 전체의 권익이 증진되고, 정치·사회적으로 평등한 대한민국을 이루는 데에 큰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도록 인권화합부문에 크게 공헌했다.

 

사회기여부문의 김갑재 수상자(60, 환경과 복지를 생각하는 시민의 모임 상임대표)는 지체1급의 장애인으로 1970년부터 무궁화청소년협회를 조직하여 청소년선도 및 지도계몽, 장애청소년에게 도서나누기운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1989년부터 지금까지 장애인관련 언론사의 편집위원으로 장애인권익신장에 힘써 왔다. 또 환경과 복지를 생가하는 시민의 모임을 1994년 창립하여 세계 물의 날 기념 한마음대회개최, 지구살리기 운동, 통일기원 장애인대행진·시민봉사단 운영 등 장애인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앞장서 시민화합과 밝은사회조성에 크게 헌신하였다.

 

사회공헌 부문의 이진훈 수상자(57,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장)는 장애인복지에 각별한 애정으로 힘써 왔으며, 지속가능한 교육·문화 중심도시라는 비젼을 가지고 장애인일자리 포함 임기내 6만개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토털 케어시스템 구축,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구청장 이하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 제일 행복한 도시·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시책들을 펼쳐 ▲복지의 소외계층에 있는 장애인에 대한 복지향상과 인권개선 ▲사회 참여 확대 및 일자리 제공,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밝은 사회 조성 등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장애인의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였다.

 

사회공헌 부문을 수상한 김기옥 수상자(48,서울특별시 시의원)는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사회적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서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도입 사업’ ‘영유아 보육료(보조 )사업’ ‘가정양육수당 지원사업’ 등 36건을 의결 처리했다. 아울러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운영비 및 인건비의 안정적 지원 ▲바우처를 통한 장애인의 선택권과 자율권 확대 ▲활동보조서비스의 확대 ▲중증장애인에 대한 소득보장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근무인력에 대한 지원과 인재 양성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평가업무의 탄력적 운영을 실현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는 사회기반조성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종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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