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교 ] 설교 :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비젼 ④
[시사타임즈 = 여주봉 신갈 포도나무교회 담임목사]
성경본문 : 에베소서 4장 11절-16절
네 번째는 사도와 선지자들의 터 위에 교회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이 제 한 가지만 보고 마치겠습니다. 그것이 뭐냐면 이 일이 이루어지는데서 하나님의 비전을 말씀드렸는데, 제가 이렇게 설교를 하면서도 제 느낌인데 틀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마음에 안 와 닿는 것 같습니다. 물론 와 닿는 사람도 있지만, 앉아있는 자세나 여러 가지 영적인 자세를 보니까 그렇습니다. 그런데 안 와 닿는 이유 중에 하는 뭐냐 면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은 맞고 하나님의 비전인 것은 맞겠는데 너무 현실과는 거리가 있다는 얘기지요. 하나되는 것만도 지금 완전히 갈기갈기 찢어졌는데 한 교회 내에서도 완전 찢어졌고, 교단 내에서도 완전히 찢어졌고 교단이 수없이 많이 갈라졌는데 너무 꿈같은 얘기이고 그것이 비록 맞는 성경 얘기일지 모르지만 현실하고 너무 동떨어져 있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덜 마음에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덜 확 내 마음 속에 합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럼 어떻게 이 일이 이루어질 것이냐?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까 제가 사도들이 끝나지 않았다. 이렇게 그런 투로 말씀 드렸는데요. 예 제가 정직하게 볼 때, 사도 선지자가 끝났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그것을 뒷받침하는 구절이 단 한 구절도 없습니다. 특별히 그 많은 은사들 중에서 직분들을 세우셨는데, 다른 직분들은 다 그대로 있는데, 사도 선지자만 끝났다는 것은 더 성경 해석 원칙에도 안 맞습니다. 다 끝났으면 끝났거나 다 있으면 다 있거나 그렇지 거기서 두 가지만 딱 빼 가지고 없어졌다. 그것은 말도 안되고 그것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 런데 기억해야 할 것은 여기에서 이 사도와 선지자들의 역할이 지금 이 일을 이루는데 핵심입니다. 왜 핵심인 줄 아십니까? 십자가의 복음 때문에, 이 일이 과연 어떻게 이루어지냐?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보면 볼수록 그렇습니다. 자 보십시오. 초대교회 때 사도들의 사역을 요약해 보면, 십자가의 복음과 성령의 사역이 합해진 사역이었습니다. 결혼반지처럼, 십자가의 복음과 성령의 사역이 교회를 세웠습니다. 말세지말에 하나님의 교회에 비전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다시 이것이 회복됩니다. 이것이 비결입니다. 십자가의 복음과 성령의 사역, 자 보십시오. 아까 각성도가 무장되어져야 한다 그랬는데 십자가의 복음에 세워지지 않으면 무장이 됩니까? 절대 안됩니다. 무장되는 방법이 십자가의 복음에 세워지는 것입니다. 그래야 무장되어집니다.
그 다음에 각성도가 무장되어질 뿐만 아니라 각성도가 사역자로 감당하되 어떻게 합니까? 철저하게 주님과의 친밀한 가운데, 요한복음 15장처럼 예수님이 내 안에 내가 예수님 안에, 그 다음에 다양한 은사를 가지고 연락하고 상합하되 이것이 주님의 십자가에 세워지면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됩니다. 십자가의 복음에 세워져야 주님과의 친밀함도 이루어지고요. 그 외에 성령의 능력이 더해져야 연락하고 상합해서 이 일이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여태까지 은사가 없었습니까? 우리나라에 수많은 은사들이 있었는데, 이것이 안됐습니다. 십자가의 복음에 안 서서 안됐습니다. 그러니까 이 일이 이루어지는 모든 비결이 뭐냐 면 십자가의 복음과 성령의 사역이 초대교회의 사역이었습니다. 정확하게 우리가 이미 여러 차례 본 것처럼 초대교회 사도들이 십자가의 복음과 성령의 사역으로 교회가 시작되었듯이 이제 교회가 그 비젼을 따라 완성되는 것이 십자가의 복음과 성령의 사역에 의해서 완성될 것입니다. 그래야 이것이 이루어집니다. 비로소 그래야 하나 하나 그런데 보십시오. 그 십자가의 복음과 성령의 사역을 위해서 사도와 선지자들의 역할이 핵심입니다.
왜 요. 여기 본문을 보시면 십자가의 복음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교회가 세워지기 시작하면 든든히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되냐면 14절에 보면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그러니까 어린아이가 어떤 거냐면 신앙이 어린아이는 이와 같다는 겁니다. 마치 파도가 이리 치면 이리 밀려가고, 파도가 저리 치면 저리 밀려가고, 바람이 이리 불면 이리 가고, 바람이 저리 불면 저리 가는, 이렇게 가르치면 이렇게 흔들리고 저렇게 가르치면 저렇게 흔들리고, 이 말하면 이렇게 흔들리고 저 말하면 저렇게 흔들리는 것, 그것이 어린아이입니다.
그 런데 오늘날 대부분의 성도들은 그렇습니다. 왜요? 분별력이 없기 때문에,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서 ‘이렇게 흔들리지 아니함이라’ 그러면서 그것이 뭐와 관련이 있냐면 “사람의 궤휼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그랬지요. 그런데 사도 바울이 여기 언급하고 있는 것이 무언 줄 아십니까? 거기 내포되어 있는 것이 그 당시에 있던 ‘영지주의’입니다. 어떠한 영지주의냐 면 유대적인 의식주의와 동양의 신비주의가 합해진 영지주의입니다. 쉽게 말하면 율법주의입니다. 어디에 보면 알 수 있냐 면, 골로새서 2장 6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여기보세요. 우리 십자가의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 십자가에 못 박힌 그분이 복음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를 우리의 주로 받았고, 그 복음에 섰습니다. 그랬더니 그 안에서 행하라. 그 안에 뿌리를 내리라. 예수 안에 예수가 너희의 의로움이요. 예수가 너희의 거룩함이요. 예수가 너희의 구속함이요. 예수가 너희의 지혜요. 예수가 너희의 능력이라. 복음입니다. 그러면서 보세요. 7절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그러면서 그 다음 보세요. 율법주의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8절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 마태복음 15장에 바리세인들이 가지고 있던 율법적인 신앙에 대하여 말하면서 마15:8-9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보세요. 전통적인 신앙에 기초한 그 전통이 여러 가지 이방종교와 섞였습니다. 가치관이 전통적인 기초에 섞인 철학들, 이것이 뭐냐 면 한마디로 줄이면 율법주의 신앙을 말합니다. 토대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 율법주의 신앙이 그 당시 바리세인들에게도 있었고, 갈라디아 교회도 오염시켰고, 여기에 보시면 에베소 지역에, 소아시아 지역에도 오염시켰고, 골로새 교회에도 그런 문제가 있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무 슨 말입니까? 그래서 여기에 보시면 이와 같이 하나님의 교회가 이렇게 든든히 세워지는 데는 십자가의 복음이 필수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 십자기의 복음에 세워져야 지금 말한 그 모든 비전이 이루어지고요. 그렇게 되면 각자가 성숙한 성도가 되어져서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 위에 오직 믿음으로 그리스도 우리의 생명, 그리스도 우리의 지혜, 그리스도 우리의 의로움, 그리스도 우리의 거룩함이 되어서 그 토대 위에 서서 그 안에서 행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십자가의 복음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그래야 교회가 세워집니다. 초대교회 사도들을 통해서 그것이 이루어졌듯이 십자가의 복음에 세워져야 이 하나님의 비전이 이루어집니다.
그 런데 이 십자가의 복음이 사도들의 역할과 관련이 있습니다. 왜요? 에베소서를 보십시오. 2장 20절-21절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여기보세요. 교회가 세워져 가는 22절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아까 말 한대로 이렇게 교회가 지어져 가면 어떻게 된다 고요? 하나님이 그 안에 성전 삼고 거하시게 될 겁니다. 하나님의 비전대로 세워지면, 그런데 그 위에 이 말이 있습니다. 사도와 선지자 터 위에 교회가 세워진다 고요. 그럼 이 말이 무슨 말입니까? 원래 교회의 참된 터는 누구만 있다고 그랬습니까? 고전 3장 교회의 참된 터는 예수 그리스도 뿐이라고 그랬습니다. 사도 바울이 터를 논다고 말하면서 이 터 외에는 다른 터가 없다고 그랬습니다. 그럼 여기에 사도와 선지자의 터란 말은 무슨 말입니까? 똑같은 사도 바울이 말했는데, 이 말은 다른 말이 아닙니다. 이 말입니다. 그러면서 사도와 선지자들이 교회의 터이라고 말하면서 예수님이 모퉁이 돌이라고 그랬습니다.
이 것이 약간 다른 비유인데 똑같은 얘기입니다. 그 얘기가 뭐냐면, 첫째 교회의 참된 터는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다른 어떠한 터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아셔야합니다. 교회의 참된 터가 예수님이란 말이 무엇을 의미하느냐는 겁니다. 우리 예수 믿는데요. 아 우리 예수 이름으로 기도 드리고, 우리 예수님을 전합니다. 우리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습니다. 그러면 교회가 예수님의 터 위에 세워지는 것인가요? 아닙니다. 아니 그것이 예수님의 터 위에 세워진 것이라면 오늘날의 모든 교회가 다 그것을 고백하는데 우리는 든든히 예수님의 터 위에 서 있어서 지금 그 안에 뿌리를 내리고 그 안에서 행해야 될텐데, 우리가 지금 행하고 있습니까? 안 행하지요. 안 행하고 있잖아요.
그 럼 예수님의 터 위에 든든히 세워진다는 말이 무슨 말인가요? 그것은 이런 뜻입니다. 우리가 과거에 살펴보았듯이, 마태복음 16장에서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과 똑같습니다. 15절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그랬더니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그랬더니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면서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그러면서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 그랬습니다. 똑같은 얘기입니다. 그러면 이것부터 설명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우선 베드로가 고백할 때,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인가요? 우리가 오늘날 생각하는 것처럼 예수님이 그리스도 맞습니까? 예수님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맞습니까? 자! 우리가 말하기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이렇게 이론적으로 고백하는 것과 지금 베드로가 고백한 것과 같습니까? 틀립니까? 틀립니다. 어떻게 틀리냐 면 이렇게 틀립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예수님이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고 그것을 이론적으로 고백하고 있는 것이고요. 사도 베드로는 지금 이론적으로 예수님이 그러한 분이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베드로는 하나님의 성령의 비추심으로 지금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성경에 보면 ‘믿다’ 그 말 뒤에는 전치사로써 에이스 단어가 있습니다. 헬라어로 그 말은 ‘into인투’라는 말인데, 누구누구 안으로 ‘믿다’ 그 말입니다. 그래서 조직신학자들이 믿는다는 단어 속에는 우리의 삶을 그분께 맡기는 것이 포함된다고 그럽니다. 그리고 왜 그런 줄 아십니까? 베드로처럼 예수님 안에서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를 발견했으면 당연히 자기의 모든 것이 그 앞에 내려지게 되어있습니다. 안 그렇습니까? 그런데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행하신 ‘오병이어’를 보고 이분이 메시야가 분명 할거야 그래서 예수님을 왕 삼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순간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요6:53)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그랬더니 그 말이 이해가 안되니까 무슨 이런 가르침이 다 있어, 그리고 다 떠나가 버렸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행하신 것을 보고 막연하게 아 이분이 어쩌면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야 일거야 라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그들이 베드로가 본 것처럼 하나님의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서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이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오 늘날 우리가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구원받습니까? 그저 교리 공부를 통해서 예수님이 삼위일체 하나님이시고 이 땅에 우리 죄를 위해 오셔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위해서 돌아가셨고, 그래서 그분을 믿으면 구원받는다고 하니까, 당신이 그 사실을 믿습니까? 믿습니다. 그래서 구원받습니까? 아닙니다. 사도 바울이 전한 대로 나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만 전한다고 그랬는데, 이론적으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 아니고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성령의 조명으로 내 죄를 위해 돌아가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면 그분을 신뢰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면 구원받습니다. 그것이 구원받는 믿음입니다. 그러니까 사도 바울이 전한 복음은 인격체였습니다.
예 수님에 관한 사실을 가르치고 그 사실을 숙지시키고 그 사실을 믿게 하는 것이 사도 바울이 전한 복음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십자가에 못 박인 인격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습니다. 홍콩의 잭키 풀린져 사역을 통해서 20년, 30년 된 마약 중독자들, 갱단 두목들, 은퇴한 창녀들이 예수님께 돌아와서 자기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조정시켜서 월급 하나도 받지 않으면서 또 그러한 사람들을 전도하는 풀타임 사역자로 섬기는데, 그들이 사람들에게 나가서 예수님이 하신 몇 가지 일들을 이론적으로 가르친다고, 그래서 그들이 이론적으로 교육을 받고, 그 이론적인 사실을 믿는다고 구원받을 것 같으세요? 안됩니다. 어떻게 구원받아요. 그러나 하나님의 도움으로 아무런 소망 없는 저들을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저들을 위해 돌아가신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저들이 만나면 당장 변하는 겁니다. 그것이 구원이지요. 믿습니까?
사 도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란 말은 그렇게 예수님 안에서 그러한 하나님의 아들을 보았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 토대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교회의 참된 터가 뭐냐 면 우리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성령의 조명으로 만나 구원받은 사람들의 모인 무리가 교회입니다. 그리고 그 교회의 토대는 예수 그리스도란 말은 예수님에 관한 이론적인 지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주님을 믿는 믿음이 토대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교회의 참된 터라는 것은 그리고 나아가서 우리의 신앙의 이해, 사역에 대한 모든 이해에 있어서 십자가의 공로만이 우리의 토대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제 가 그래서 여러 번 말씀드린 대로 오늘날 어떤 교회가 훌륭한 교회라고 생각합니까? 장관 나가고, 소위 실세들이 나가는 그런 교회들을 많은 경우에 우리는 잘 나가는 교회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너무나 어리석은 것입니다. 예 그것은 십자가를 모르는 것입니다. 그들이 진실로 우리의 공력과 우리의 행위로는 이만큼도 설 수 없고 오직 십자가의 공로만을 의지해서 설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날 위해 돌아가신 십자가의 공로만을 의지하여 스스로 서는 것을 알았더라면, 절대로 그런 얘기를 할 수 없습니다. 절대로 그런 자세가 나오지도 않고 그런 생각조차 들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십자가의 공로, 십자가는 수없이 말하고, 십자가는 수없이 전하고, 똑같은 십자가를 말할지 모르지만, 그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의지하는 것을 전혀 배워보지 못했기 때문에 말은 그렇게 하지만 실제로는 어느 교회가 좋으냐 면, 세상에서 잘 나가고 돈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교회가 잘 나가는 교회를 택합니다. 하나님과 상관이 없습니다. 말과 행동이 다른 겁니다. 그러니까 뭐냐 면 교회의 참된 터라는 말은 그 말입니다.
그 럼 여기에 말하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워진다는 말은 무슨 말입니까? 이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를 집중적으로 하나님의 성령의 조명을 받아서 전한 사람이 누구인 줄 아십니까? 그들이 사도와 선지자들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을 통해서 하나님의 비밀(미스테리) 계시되었습니다. 여러분 그 예수님의 비밀가운데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계획을 말하는 것인데, 만세 전부터 계획되었다가 말세에 밝혀졌다고 그랬습니다. 그 중에 하나의 계획이 뭐냐 면 이방인들도 유대인들과 똑같이 하나님의 한 백성이 될 거라는 계획입니다. 그 계획은 원래 계획 속에 들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미 구약에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알았어요? 몰랐어요? 그것이 어떻게 밝혀졌어요? 사도와 선지자를 통해서 밝혀졌습니다. 어떻게? 하나님께서 베드로에게 사람을 보내서 고넬료의 집에 가라고 그랬습니다. 성령께서 강권적으로 역사하셔서...... 그 전까지는 그 당시 유대교의 전통을 따라서 이방인 집에는 절대로 안 들어갈 사람입니다. (행10장) 성령께서 말씀하시니까 할 수없이 순종했습니다. 그렇게 가서 말씀을 전할 때, 하나님께서 의심할 나위 없도록 오순절 날 성령이 임한 것처럼 성령이 그들에게 임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비밀이 인격체이신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비밀인데 이것이 사도와 선지자를 통해서 계시된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사도와 선지자는 이미 성경에 기록되었기 때문에 오늘날 더 이상 필요하지 안는 것 아니냐?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예를 들면 루터나 요한 웨슬러 시대를 보면 그 당시 성경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다고 말을 했지만, 사람들이 그 토대 위에 서 있었고, 그 진정한 의미를 알았습니까? 몰랐습니다. 그러니까 로이드 존스 목사님이 부흥에 대해서 말하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부흥이 오기 전에 뭐가 반드시 재발견되느냐 면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진리가 재발견된다고 그랬는데, 아니 이미 성경에 기록되었는데 뭐가 재발견될 필요가 있습니까?
그 이유는 오늘날처럼 똑같은 말은 사용하고, 똑같은 언어는 사용하지만 그러나 우리의 실재적인 삶과 자세와 가치관에 있어서는 행위로 의롭게 되는 율법주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해가 가리워졌기 때문에 그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뭐를 제일 먼저 비추셨느냐면 복음의 비밀, 십자가의 복음을 새롭게 계시하셨습니다. 성경에 나와 있는 십자가의 복음을 선명하게 계시되게 함으로써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그 비밀이 계시되고 그 토대 위에 성령이 부어졌을 때, 부흥이 왔다고 그랬습니다. 루터, 요한 웨슬러 시대, 모든 부흥의 시대에...... 저는 루터가 사도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대를 위한 사도, 요한 웨슬러가 사도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대를 위한 사도.... 그래서 말세가 되어질수록 많은 사람들이 얘기를 합니다 만은 수많은 사도들이 나올 것이라는 말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제가 사도에 관한 책을 몇 권 있는데, 다른 부분은 동의하는 바가 없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토대를 볼 때, 사도의 가장 주된 임무 중에 하나가 그리스도의 비밀이 밝혀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에베소서를 볼 때, 십자가의 복음이 증거 되는 거와 밝혀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사도의 가장 주된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그 래서 말세지말에 수천 명의 사도들이 이렇게 전 세계에 함께 할 것이라. 그 얘기는 뭐냐 면 다른 내용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비밀, 십자가의 복음이 놀랍게 증거 될 것이고 교회가 그 토대 위에 세워지게 될 때, 아까 말씀하신 하나님의 비전이 이루어 질 겁니다. 이 비전이 이루어지는 것이 뭔지 아십니까? 그리스도의 신부가 준비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회복된 교회입니다. 요한계시록 19장에 보면 그리스도의 신부가 예비되었으니 신랑이 오리라고 그랬는데, 신랑이 오시기 전에 신부가 예비 될 것을 말하고 있는데, 바로 여기 에베소서 4장에 나오는 교회, 하나님의 교회를 향하여 가지고 계신 이 비전은 예수님이 요한복음 17장에서 기도하신 기도와 똑같은 기도인데 예수님의 예언적인 기도라고 했습니다. 이 기도는 하나님의 성령이 감동한 기도인데 안 응답되겠습니까?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그랬습니다. 이 기도가 말세지말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반드시 이루어질 겁니다. 왜? 예수님이 이 교회를 데리러 오실 것이니까요. 그렇다면 십자가의 복음이 이제는 놀랍게 증거될 거라는 그 말입니다. 왜? 그것이 해결책이니까요. 그리고 사도의 가장 주된 임무입니다. 많은 분들이 히브리서에 나오는 구절을 따라서 사도의 또 하나의 징표는 표적과 기사라고 말합니다. 초대교회 사도들은 십자가의 복음과 성령의 사역이 합해진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십자가의 복음과 성령의 사역이 합해져서 교회는 완성되고 마감될 겁니다.
프로필
여주봉 목사
미 캘리포니아 침례대학 졸업 미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수학 미 싸우스웨스턴 신학대학원 졸업
침례신학대학 강사 역임 수도침례신학대학 강사 역임 하늘빛교회 담임목사 현 신갈 포도나무교회 담임목사 새물결선교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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