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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1861)] 우린, 조금 지쳤다

[책을 읽읍시다 (1861)] 우린, 조금 지쳤다

박종석 저 | 포르체 | 256| 16,000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우린, 조금 지쳤다는 일과 관계에 지친 이들의 회복을 돕는 번아웃 심리학이다. 번아웃은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이들에게 특히 잘 찾아오는 증상이다. 모범생들이 잘 걸리는 감기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경쟁을 부추기는 과잉 활동 사회에서 번아웃은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증상이지만, 번아웃에 빠지면 극복하기 전까지는 결코 가벼운 증상이 아니라고 말한다. 따라서 나는 왜 이럴까?’, ‘나는 왜 이것밖에 안 되지라고 자책하지 않고, 복잡한 생각이나 되새김질로 시간을 채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의 1부에서는 자신을 잃지 않고 나를 돌볼 수 있는 번아웃 대처법에 대해 살펴본다. 2부에서는 관계로 인한 번아웃을 다뤄 일보다 사람이 힘든 직장인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이다. 3부는 저자가 겪은 인생의 수많은 시행착오와 번아웃 경험을 생생하게 전한다. 고민이 고민이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당신에게 저자의 내밀한 고백은 어떻게에 대한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번아웃 대처법이 되어줄 것이다.

 

 

작가 박종석 소개

 

1981년 태어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인턴, 레지던트를 거쳐 서울대학교 병원 본원 정신과 펠로(임상강사)로 일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보건진료소 정신건강센터 전문의, 삼성전자 부속의원 정신과 전문의로 일하며 번아웃을 호소하는 도심 속의 많은 현대인을 만났고 상담했다. 피로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작은 휴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린, 조금 지쳤다를 쓰기 시작했다.

 

저서로는 김혜남 선생님과 함께 집필한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가 있으며, 이 책은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출간될 예정이다.

 

지금은 구로 연세봄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으로 일하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정신과 외래교수로 있다. 틈틈이 <정신의학신문>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자문을 했다. 최근에는 정보통신부 지정 사회문제 해결 전문가(가정폭력, 성폭력 부문)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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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