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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1921)] D2C시대 디지털네이티브 브랜드 어떻게 할 것 인가?

[책을 읽읍시다 (1921)] D2C시대 디지털네이티브 브랜드 어떻게 할 것 인가?

김형택, 이승준 저 | e비즈북스 | 248| 16,000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와비파커, 달러쉐이브클럽, 글로시에, 올버즈, 캐스퍼, 해리스. 우리에게는 생소할 수도 있지만 해외에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신생 브랜드들이다. 이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체 브랜드 채널을 통해 기존 기업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직접 고객과 소통하며 거래(D2C)한다. 이들은 한 가지 제품에 집중하면서 고객과의 탄탄한 관계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하여 시장 지배력을 보유한 오프라인 전통 브랜드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 D2C 브랜드라고 불리는 이들 브랜드를 열렬히 지지하는 소비자들은 바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다. 

 

오늘날 기업은 디지털이 모든 것을 먹어 치우는 시대와 주도권이 소비자로 넘어간 고객의 시대라는 양대 패러다임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를 풀어야 한다. D2C 브랜드들은 이런 환경에서 가장 잘 적응한 브랜드들 이다. 비단 D2C 브랜드를 만들려는 기업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이 위축되어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을 위한 D2C 브랜드들의 성공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 및 해외 D2C 브랜드의 성공 사례를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경험이라는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제품을 만들어 최대한 많은 이들에게 판매하는 전통적인 제품 판매 방식으로는 절대 달성될 수 없는 것이다. 제품뿐만 아니라 제품을 발견하는 과정, 구매하는 방식, 브랜드 메시지가 전달되는 방식, 제품을 받아보는 과정 등 제품을 둘러싼 모든 경험을 브랜드가 의도한대로 밀도 있게 전달하는 것이 D2C 브랜드가 추구하는 남다른 가치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D2C와 구독모델이 브랜드의 미래가 될 것임을 예견한다. 그리고 앞으로 브랜드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디지털 요람에서 태어나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브랜드의 출현과 그들이 어떻게 리테일 업계를 바꾸고 있는지 생생히 보여준다. 또한 D2C 브랜드를 만들기 위하여 제품 카테고리 선정, 고객가치제안, 상품 및 서비스 기획, 마케팅 및 고객관계관리 방안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D2C 브랜드가 어떻게 기존 전통 브랜드 와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해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작가 김형택 소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회사인 디지털이니셔티브 그룹 대표와 한국외국어대학교 GBT학부 겸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PPL&Company 마케팅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KT하이텔, 베타리서치앤컨설팅, 마이다스동아일보 등 다양한 실무 현장에서 전략기획, 신사업, 마케팅 전략 업무를 담당하였다.

 

현재는 국내 주요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옴니채널 플랫폼 구축, O2O&온디맨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디지털 마케팅 등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에 필요한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언론홍보 대학원에서 광고홍보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옴니채널 전략 어떻게 할 것인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떻게 할 것인가, O2O를 넘어 온디맨드로등이 있다.

 

 

작가 이승준 소개

 

부산 경성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문화경제학회와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뉴미디어국과 한경닷컴 기자를 거쳐 삼성경제연구소와 삼성그룹 계열사에서 지식경영, CRM, 디지털 서비스 기획 업무를 담당하였다.

 

투이아카데미, 더인벤션랩, 디지털이니셔티브 그룹의 자문교수로 활동 중이며 비즈니스 모델, 플랫폼 전략, 전통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연구와 강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서비스혁신과 디자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떻게 할 것인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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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