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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2004)] 니체와 함께 산책을

[책을 읽읍시다 (2004)] 니체와 함께 산책을

시라토리 하루히코 저 | 김윤경 역 | 다산초당 | 200 | 14,500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최고의 니체 전문가가 전하는 위대한 철학자와 예술가 7인의 명상 수업. 저자 시라토리 하루히코는 빠른 속도와 효율이 미덕인 세상에 휩쓸리듯 살고 있는 우리에게,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고 진짜 삶을 되찾을 것을 권한다. 그리고 그 방법을 위대한 사상가 7인의 삶에서 찾는다. 

 

전 세계에서 200만 부 이상 판매된 초역 니체의 말을 집필한 저자는 어느 날, 인류의 생각과 삶을 바꾼 위대한 사상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탄생했는지 그 근원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저자가 사상가들의 삶을 빌려 거듭 강조하는 건 투명하고 세련된 삶이다. 현대인들은 프레임에 갇혀 탁한 색안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면서, ‘원래 삶은 이런 것이라며 합리화한다. 이런 색안경을 벗기 위해 명상이 필요하다. 이때, 명상을 꼭 특별한 장소에서 정좌한 채로 해야 한다는 생각도 편견이다. 저자는 이 역시 명상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이들이 만든 이미지라고 비판한다. 명상은 일상 속에 늘 존재한다. 누구나 무언가에 집중하거나 쉬면서, 잠시 모든 걸 잊는 순간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순간이 명상이다. 풍경을 보다가, 꽃에 물을 주다가, 집안일을 하다가도 우리는 명상에 접어든다. 이 느낌을 의식하며 더 자주 명상에 빠지는 데 익숙해지면, 크고 작은 변화가 생긴다.

 

명상은 현재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삶은 지금 일어나는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모든 것에 집중하기 쉬워진다. 그러다 보면 평소와는 다른 관점, 즉 자유로운 눈으로 새로운 발견과 새로운 발상을 시도하게 된다. 나의 내면을 자세히 탐구하고, 세상을 어떠한 편견도 없이 바라보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떤 일에도 잘 동요하지 않고 작은 일에도 천진하게 기뻐할 수 있게 된다. 아이와 같은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 모든 효과는 자유로운 나’, 즉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과 같다. 따라서 모두 비슷한 모습이길 강요하는 사회의 가치관을 버리게 된다. 이렇듯 현재에 오롯이 집중하는 명상을 통해 삶의 쳇바퀴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저자가 사상가들의 삶을 빌려 거듭 강조하는 건 투명하고 세련된 삶이다. 현대인들은 프레임에 갇혀 탁한 색안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면서, ‘원래 삶은 이런 것이라며 합리화한다. 이런 색안경을 벗기 위해 명상이 필요하다. 이때, 명상을 꼭 특별한 장소에서 정좌한 채로 해야 한다는 생각도 편견이다.

 

저자는 이 역시 명상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이들이 만든 이미지라고 비판한다. 명상은 일상 속에 늘 존재한다. 누구나 무언가에 집중하거나 쉬면서, 잠시 모든 걸 잊는 순간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순간이 명상이다. 풍경을 보다가, 꽃에 물을 주다가, 집안일을 하다가도 우리는 명상에 접어든다. 이 느낌을 의식하며 더 자주 명상에 빠지는 데 익숙해지면, 크고 작은 변화가 생긴다.

 

명상은 현재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삶은 지금 일어나는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모든 것에 집중하기 쉬워진다. 그러다 보면 평소와는 다른 관점, 즉 자유로운 눈으로 새로운 발견과 새로운 발상을 시도하게 된다. 나의 내면을 자세히 탐구하고, 세상을 어떠한 편견도 없이 바라보게 되기 때문이다.

 

명상을 통해 나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삶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생각하지 않을 , 깨달음은 자연스레 찾아온다. 평범한 우리도 일상 속에서 삶의 중요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심지어 어떤 작업에 몰두하면서도, 길을 걸으면서도 말이다. 저자는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명상의 이미지를 전복시키며, 명상이 우리 삶에 어떻게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철학자들의 삶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전한다.

 

 

작가 시라토리 하루히코 소개

 

철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일본 최고의 니체 전문가로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철학, 종교, 문학을 공부했다. 어려서부터 종교와 철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 니체, 괴테, 단테, 도스토옙스키 등 다양한 철학자·예술가의 작품을 섭렵했다. 독일에서 귀국한 뒤에는 철학의 대중화를 위해 열정적으로 저술 및 강연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저서 초역 니체의 말은 특유의 통찰력으로 니체 철학의 정수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 세계에서 200만 부 이상 판매됐다.

 

그는 이 과정에서 인류의 생각과 삶을 바꾼 사상들이 과연 어떻게 탄생했는지 의문을 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 모두 어떤 특별한 체험을 거쳤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바로 명상’, ‘관조’, 그리고 깨달음이다. 이 책은 이처럼 위대한 사상가들이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일상에서 명상에 도달한 방법을 전하면서, 우리 역시 각자 일상에서 깨달음에 이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저서로 죽은 철학자의 살아있는 인생수업, 지성만이 무기다, 헤세를 읽는 아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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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