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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2302)] 카이로스의 시간 상점 1

[책을 읽읍시다 (2302)] 카이로스의 시간 상점 1

김용세 글 | 이영환 그림 | 잇츠북 | 140 | 14,000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카이로스의 시간 상점 1은 전국 초등학생 사전 평가단 101명에게 열광적인 호평을 받은 판타지 동화다.

 

연기자가 꿈인 인하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훤칠한 키 덕분에 연극 동아리에 들어갔지만, 연기는 생각만큼 잘되지 않는다. 그러던 중 엄마가 갑자기 쓰러지자 집안의 생계까지 책임지게 된다.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마다하지 않고 해 보았지만, 고등학생이 집안 생계를 꾸려나갈 정도로 돈을 벌기란 쉽지 않다.

 

어느 날 드라마 감독 캐리 박의 특별 강연을 들은 인하는 스타 연기자가 되어 어려운 집안을 일으키겠다는 다짐을 하고 연기 연습에 박차를 가한다. 하지만 연기 실력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골목을 걷던 인하, 갑자기 멈춘 시계. 배터리를 갈기 위해서 시간 상점으로 들어간 인하를 맞이한 상점 주인 카이는 필요한 시간을 골라 보라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면서 특별한 사람들의 능력이 담겼다는 노랑, 파랑, 빨강 구슬을 보여 준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금씩 카이를 믿게 된 인하는 결국 천재 연기자들의 시간이 담긴 구슬을 고른다.

 

하지만 그 구슬을 취하면 연기력이 좋아지는 만큼 점점 시력이 상실되어 평생 시력을 잃은 채로 살게 될 거라는 말을 듣는다. 과연 인하는 카이와 거래를 했을까? 그리고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카이로스는 기회 또는 시간을 뜻하는 그리스어로 기회의 신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평소에 우리가 무심코 보내는 일반적인 시간은 크로노스라고 부른다. 그런데 살아가면서 특별하거나 꼭 기억하고 싶은 시간을 겪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카이로스.

 

동화 속 위기에 처한 주인공들은 카이로스의 시간 상점의 주인 카이를 만나 특별한 사람들의 능력이 담긴 시간 구슬과 자신의 특별한 시간을 교환하고 기회를 얻으려고 한다. 이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주인공들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작가 김용세 소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다양한 프로젝트 학습을 하며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 가고 있다. 모험심과 궁금증이 많고 끈기 있는 어린이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교사동화창작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괜찮은 학교 사용 설명서로 제25 MBC 창작동화 대상 웹동화 부문에 당선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시리즈, 어린이 수사대 넘버스 시리즈, 경태의 병아리, 12개의 황금쇠, 수학빵, 갈릴레오 아저씨네 비밀 천문대, 브레인 서바이벌 미로 탈출, 교실에서 빛나는 나, 수학 소년, 보물을 찾아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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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