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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2366)] 이불에 파묻혀 부서지는 중

[책을 읽읍시다 (2366)] 이불에 파묻혀 부서지는 중

섣달 저 | 동지섣달 | 200 | 20,000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따뜻한 배려를 베푸는 타인과 상처를 주는 타인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이들에게 공통점도 있을까요? 따뜻함과 차가움 그 사이 모호한 경계선에 서있는 우리. 인간의 죽음이 없는 미스테리한 세상에서 모험하는 장편 소설인 '이불에 파묻혀 부서지는 중'. 사이사이 삽입된 흑백 사진들은 두 주인공의 감정과 순간을 더욱 강조하여 전달하며 모험을 마주하다 마음을 쉬게 할 휴식 공간을 가지게 됩니다. 

 

영원한 세계에 대한 아이러니를 마주하며 끝이라는 삶의 가치와 소중함을 발견하게 됩니다. 무한한 세상에 사는 련과 유한한 세상에 사는 휘는 우연히 만나 서로의 세계에 대한 아름다움과 안타까움이 담긴 이야기를 나눕니다. 련과 휘의 만남은 유한과 무한이 어우러져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는데 이를 통해 독자들은 삶의 가치와 아름다움에 대한 다양한 면면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무한과 유한, 끝과 시작이 어우러지는 곳에서 이야기는 펼쳐집니다. 독자들은 휘의 시점을 통해 무한한 세계의 미묘한 아름다움과 동시에 유한한 세상에서의 소중한 순간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상상 속에서만 펼쳐질 것 같은 곳의 아름다움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며 깊은 사유의 장을 열어줍니다. 그리고 련의 눈으로 본 무한과 유한이 어우러진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마치 차분한 꿈 속에 빠진 것 같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불에 파묻혀 부서지는 중은 삶의 여러 측면을 다루면서 현실과 상상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주인공의 여정을 따라가며 끝이라는 것이 곧 시작이자 삶의 귀중한 순간임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살아가는 한정된 시간 동안 서로에게 소중한 순간을 만들어가는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게 만듭니다. ‘이불에 파묻혀 부서지는 중은 마지막까지 독자들을 놀라게 하며 생각에 잠기게 하는 특별한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작가 섣달 소개

 

섣달은 동지와 더불어 일 년 중 가장 추운 시기를 뜻합니다. 밤이 가장 긴 그날의 추위는 제가 들고 간다는 뜻입니다.

 

독립출판으로 망각 속 애매한 사랑은 아쉽잖아, 잃어버린 상실, 이불에 파묻혀 부서지는 중  3권의 책을 펴냈으며 2023년 제주북페어와 2023년 마우스 북페어에 참여해 활발한 글쓰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블로그 서따리비망록(https://blog.naver.com/ttmotly)을 운영하며 글에 대한 열정과 홍보에 대해서도 큰 열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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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