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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2404)] 완벽한 행운

[책을 읽읍시다 (2404)] 완벽한 행운

주영하 저 | 다산책방 | 372 | 17,000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완벽한 행운은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스릴러로, 장르를 넘나들며 이야기를 엮는 작가 특유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한 작품이다.

 

로또 당첨이라는 누구나 한번쯤 꿈꾸었을 익숙한 상상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삶을 뒤바꿔 줄 행운을 차지하기 위한 세 친구의 도 넘은 탐욕과 그에 이끌린 진짜 악인들의 등장을 발판 삼아 빠르게 굴러간다. 여기까지만 보면 액션감 넘치는 스릴러물인가 싶다. 하지만 이 소설의 가장 깊숙한 근간에는 20년 전 일어난 사건이 도사리고 있다.

 

보육원에서 가족같이 자란 30년 지기 세 친구. 그중 잘나가던 증권맨 지훈은 수십억의 빚을 지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당장 빚을 갚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기댈 곳은 고향에 있는 친구들뿐. 지훈의 귀환으로 일 년 만에 모인 세 친구는 우연히 로또 한 장을 얻는데, 며칠 후 그 로또가 당첨된다.

 

실당첨금만 무려 40! 지훈은 빚을 갚을 절호의 기회라 생각하지만, 다른 두 친구도 각자의 몫을 주장한다. 로또를 향한 탐욕과 과거의 비극이 뒤엉키는 사이, 세 친구의 마음속에는 서로를 향한 의심과 분노가 싹튼다. 결국 폭우가 쏟아지던 밤, 그들은 예기치 못한 사건의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리게 되는데…….

 

23년 드라마로 방영된 스릴러 행복배틀 , 생활밀착형 미스터리 콩가루 수사단, 타임슬립 로맨스 시간의 계단. 출간하는 작품마다 몰입도 높은 이야기로 주목을 받은 주영하 작가가 판타지 스릴러로 돌아왔다.

 

이번 신작 완벽한 행운 40억 로또 당첨금을 놓고 세 친구가 벌이는 아귀다툼과 20년 전 비극에서 비롯된 불가해한 현상을 속도감 있게 엮어내, 강렬한 이야기를 기다린 독자들에게 서사적 쾌감을 선사한다.

 

작가 주영하 소개

 

다산북스 판타지 공모전에서 시간의 계단으로 최우수상을, 카카오페이지 제3회 추미스 소설 공모전에서 콩가루 수사단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1회 케이스릴러 작가 공모전에서는 행복배틀로 당선됐다. 시간의 계단은 웹툰으로 출간됐고, 행복배틀은 직접 드라마 대본을 집필하여 2023 ENA 수목미니시리즈로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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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