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읍시다 (2465)] 우리는 수영부:큰 변화는 서툰 발차기부터
조니 크리스마스 글그림/지민 역 | 밝은미래 | 256쪽 | 18,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인생은 예상대로 되지 않는다. 『우리는 수영부』의 주인공 브리의 인생도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전학을 온 브리는 수영반에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브리는 수영을 할 줄 모를 뿐 아니라 두려워한다. 그래서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수영 수업을 계속 빠지다가 결국 아빠가 그 사실을 알게 된다. 수영을 배워 보려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다. 그런 브리 앞에 예전 수영 선수였던 에타 아주머니가 등장한다.
그리고 에타 아주머니한테서 수영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수영에 흥미를 느끼게 된 브리는 수영부에 가입하게 되고, 주 대회에 친구들과 함께 나가서 우승을 하게 된다.
수영을 두려워 하던 아이가 수영 대회에서 우승하는 이야기는 스포츠 영화 같은 곳에서 많이 본 것 같은 이야기 구조이다. 하지만 자신의 내면의 두려움을 마주하고 그것을 이겨내기 위한 노력을 작가는 아주 잘 그려냈을 뿐 아니라, 친구들과의 관계와 그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협동, 우정에 대한 이야기도 완벽하게 표현해 내어 감동을 자아낸다.
그래서 작가 조니 크리스마스의 데뷔작, 『우리는 수영부』는 이야기의 가치와 표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코레타 스콧 킹 일러스트레이터 아너상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하여 여러 기관에서 추천 및 후보가 되었다. 또한 『우리는 수영부』는 어린이 독자에게 내면의 두려움에 맞설 수 있는 용기와 함께 친구들과의 우정의 소중함을 알려 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오랫동안 자리매김할 것이다.
작가 조니 크리스마스 소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조니 크리스마스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그래픽노블 작가이다. 뉴욕 브루클린의 프랫인스티튜트를 졸업했다. 2022년 그래픽노블 데뷔작인 『우리는 수영부』는 전미도서상 후보에 올랐고, 코레타 스콧 킹 아너상을 수상했다. SF 시리즈 ‘타르타로스(Tartarus)’의 작가이자 공동 제작자이며, 마가릿 애트우드와 함께 ‘앤젤 캣버드(Angel Catbird)’ 시리즈를 만들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을 읽읍시다 (2467)] 두 번째 달에게 (0) | 2025.01.15 |
---|---|
[책을 읽읍시다 (2466)] 행복에는 소리가 없다:나와 내가 연결되는 순간, 내면의 숲을 걷다 (1) | 2025.01.10 |
[책을 읽읍시다 (2464)] 여자 없는 남자들 (0) | 2025.01.08 |
[책을 읽읍시다 (2462)] 작별의 현 (0) | 2025.01.02 |
[책을 읽읍시다 (2460)] 아이 찾는 아이 (0) | 2024.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