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의원, 친문 비문 담아내고 국·내외적 역량 갖춰…
[시사타임즈 = 김태정 기자] 서구 대학에 가면 선거경제학이라는 과목이 있다. 즉, 선거와 관련이 되어 있는 방정식이 있다. 후보 개인에 대한 선호도,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실업률, 소득분배를 나타내는 지니 계수 등이 변수로 나타난다.
그런데 서구에 상용되는 이 방정식에 우리나라에만 독특하게 있는 변수가 추가된다. 쏠림현상이 서구보다 더 심하다는 것. 아직도 지역문제와 소계파 패거리 문화가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 단적인 증거이다. 당원과 국민들은 인물을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선거는 매우 중요하다. 나라의 운명과 지역의 운명이 선거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정치인을 폄하하거나 비방하여서는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번 8월말에 치러지는 여당 민주당 대표 경선만 해도 그렇다. 여기에 다른 변수들이 힘이 작용되어서는 안 된다. 친문이 어디가 있고 비문이 어디에 있는가. 대한민국은 하나이다. 모든 계층과 다양한 생각을 하나로 통합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한 것이다.
집권여당의 당 대표는 계층과 지역과 생각을 통합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에너지로 승화시킬 수 있는 그런 인물이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
지금 당 대표로 거론되고 있는 후보들 중에서 이 시대적 요구를 담아낼 수 있는 후보는 누구일까 냉정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후보들 중에서 송영길 의원이 이런 요구에 근접해 있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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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의원은 친문 비문을 담아내고 국내외적 역량을 갖추고 경제 정책을 누구보다 잘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보인다. 결과적으로 문제인 대통령이 이뤄내고자 하는 목표를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닌가 생각된다.
절대절명의 중요한 때에 당 대표를 빌미로 쪼개지거나 흐트러져서는 안 된다. 공정한 경선을 통해 하나의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러한 연유로 송영길 의원이 여러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공통분모에 근접한 인물로 보인다. 송영길 의원의 전대 출마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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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정 기자 ypi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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