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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칼럼] 이제 국민도 변해야만 한다

[칼럼] 이제 국민도 변해야만 한다

 

▲김동진 (사)다문화사회문예진흥원 이사장 (c)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김동진 (사)다문화사회문예진흥원 이사장]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앞으로 40여일 후 금년 4월 10일에 치러진다. 총선 전쟁은 재출마를 하려는 현직 국회의원과, 자천 타천 오르내리는 출마예정자들이 오래전부터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기에, 벌써부터 유권자들의 마음은 지역 정서에 맞추어 크게 분류되고 있는 것 같다.

  

이제 지역 유권자들도 통 큰 정치인을 진정으로 선택하여 뽑을 것인가?

 

아니면 그 밥그릇에 그 나물을 선택 할 것인가? 를 놓고 큰 고민으로 잘 그려 봐야 할 것이다.

 

국회의원은 나랏일을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도 유권자들의 생각은, 지역발전을 해 주는 국회의원을 원하고 있다.

 

사실 잘못알고 있는 사고방식이다. 지역발전은 광역단체장과 광역의원, 그리고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들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저마다 맡아서 할 일이 많은데,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어야하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여의도를 하루가 멀게 들락거리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참으로 딱한 한국의 낮은 정치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제 유권자도 변해야 한다. 유권자는 나랏일에 힘을 보태라고 국회의원을 옭아매지 않도록 인식을 높여야 한다. 그래야 나랏일도 잘 할 것이고, 생활경제도 잘 운영하여 기업도 소상공인도, 자영업도, 순조롭게 움직이는 정책 입안을 세워 나갈게 아니겠는가? 그래야만 여야가 무식하게 싸움질도 하지 않고, 국민을 위한 안정된 생활환경을 조성 하는데 심혈을 기울려 나 갈수 있지 않을까 싶다.

 

유권자는 정치인을 힘들게 하여서는 안 된다. 불필요하게 이들에게 신경을 쓰게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국가와 국민이 안정되게 살아가려면 유권자는 지역행사 등에 결코 이들을 붙잡아 두어서는 국민들이 마이너스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 한국정치는 유권자가 올곧은 선택으로 믿고 먼저 뽑았으면, 중앙정치에서 활동 할 수 있도록 유권자가 배려해야 한다. 이러한 문화가 정착되지 않는다면 국회의원은 제 할 일을 못하고 여. 야는 싸움질에 신경만 곤두세워야 하면서, 각 정당대표에게 불필요한 아부와 비 진심으로 일관하는 공천 혈안에 허송시간만 낭비 할 것이다.

 

문제는 또 있다. 공천방법이 지혜롭지 못하고 현명하지도 못하다. 국회의원 활동에 제한된 영향을 주고 있는 것도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국민에게 실망만 안겨주는 국회의원 이라면 이 기회에 대폭 줄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나랏일을 해 달라는 것은 이들이 앞장서 잘사는 복지 국가를 세워 달라는 것이며 대한민국을 세계화로 만들어 글로벌화 해 달라는 희망인데 고려시대도 아니고 이조시대도 아니거늘 날마다 당파 싸움질이나 일삼고 있는 한심한 작태들이 구시대적이라 보이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주어지는 각종 지원비와 의정비를 비롯한 특혜도 대폭 삭감. 축소하는 현명한 구조가 만들어 지길 기대해 본다.

 

뿐만 아니라, 당선자 측의 잘못으로 법적심판을 받게 되면 정당에서는 책임을

 

지고 말로만 무공천 지역으로 해두고, 어리석은 과오를 남기는 오류를 범하지 말고 남은 임기를 당적과 관련없이 차점자를 당선자로 선언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국비를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만 할 것이다. 보궐선거의 시간적 재정적 낭비는 국민을 우롱하는 나쁜 관념이라는 것을 결코 허투루 넘기지 않고 명심하길 바라는 것이다.

 

글 : 김동진 (사)다문화사회문예진흥원 이사장

 

※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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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사)다문화사회문예진흥원 이사장 ksk36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