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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289] 125. 아름다운 산하-106. 장수 오미자(長水五味子)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289] 125. 아름다운 산하-106. 장수 오미자(長水五味子)

 

[시사타임즈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오미자(五味子) : 갈잎 덩굴나무로서 우리나라 전역에서 산기슭이나 계곡 등 수분이 많고 비옥한 땅에서 자람. 장수 문경의 특산품임. 암수가 다른 그루이다. 복분자 구기자와 더불어 대표 약재 장과류임. ⒞시사타임즈

 

늘씬한 처녀들이 먼저~~~

(장수오미자 장수오미자를 마시며)

 

 

팔공산과 장안산이 굽어다 보고

산자락에 누런 소 한가로이 풀 뜯는 곳이여

 

여름이면 빠-알간 토마토 주렁주렁

가을이면 빠-알간 사과 주렁주렁 

물 좋은 장수 땅에   

 

오뉴월에 연분홍 오미자꽃 

구월에는 포도송이인양 빠-알간 오미자열매 

산야에 지천이다

 

그 열매 육질은 달고도 시며 

씨앗은 맵고도 써서

다 합하면 짠맛이라 

그 이름 오미자렷다

 

중국 일본에도 자란다지만

약효 제일은 우리 것이라

중국황실 일본왕가 조선오미자만 찾았다

 

일찍이 허준선생 

눈을 밝게 하고 신장을 덥히며

혈액을 맑고 순하게 해

천식과 소갈병은 걱정 없다 하였다

 

솜씨 좋은 장수 아낙들

오미자차 오미자주는 기본이요

맥적 과편 나박김치 약과 삼색전에

갖은 웰빙음식 

그리고 오미자와인까지 만드니

 

늘씬한 처녀들이 먼저 찾는다.

 

▲(고혹적인 핑크빛에 다섯 가지 맛에 늘씬한 처녀들이 먼저 반기는 五味子茶와 五味子酒). ⒞시사타임

 

- 끝 -

 

글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 8개국 소장 역임 (영원한 KOICAman)

한국교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초빙교수 역임

강명구평화마라톤시민연대 공동대표

한국국제봉사기구 친선대사 겸 자문위원

다문화TV 자문위원

 

※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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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 iysong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