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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칼럼] 역할에 충실할 때의 평화로움

[칼럼] 역할에 충실할 때의 평화로움

 

▲박현석 기자 (c)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박현석 기자] 희망찬 2024년 새해가 밝은지도 어느덧 3월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때 보다도 빠르게 흘러가는 듯한 세월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각박하고 쉴세 없는 세상의 흐름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자기 위치에서 자기 다움의 모습을 살아가고 자기 역할에 충실할때 세상다운 모습을 잃지않을 것입니다.

 

다움이란? 무엇, 무엇다워야 한다는 줄임 말 입니다. 계절로 표현 하자면, 겨울은 겨울 다워야 하고, 여름은 여름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무 추운 겨울은 누구나 힘들지만 겨울이 여름같이 뜨겁고, 여름이 겨울처럼 춥다면 아마도 그걸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본능이자 암묵적 섭리에 동의하는 본성일 것입니다. 환경도, 사람도 각자 위치와 역할에서 “다움이 있어야 합니다. 그랬을 때 모든 것이 무리 없이, 갈등 없이 또는 사고 없이 모든 것이 잘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해가 바뀌고 세월이 흐를수록  누구나 과거를 돌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도 지난 한 해를 돌아볼때 우리가, 얼마나 우리 다웠는가를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학생은 학생 다웠는지, 스승은 스승 다웠는지를, 부모는 부모 다웠으며, 자녀는 자녀 다웠는지를 생각해 봅시다.

 

사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정치인은 정치인데로, 종교인은 종교인데로..또 각 모든 분야에서 지도자는 지도자 다웠는지를 돌아보며 새 출발 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다움처럼만 살아간다면 국가나, 사회나, 가정이나, 개인이 불행하지 않는, 삶의 회의를 덜 느끼며 살아가고, 서로를 존중하며 서로를 신뢰하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모두가 나 다운 모습을 되찾는다면 분명 모든 것이 잘 되리라 생각 합니다. 2024년 새 봄을 맞이하며 만물이 자기 역할에 충실하고, 자기다운 모습으로 또 다시 태동 하듯이, 우리도 아름답게 우리다운 모습으로 새 봄을 맞이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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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기자 za0090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