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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하나님의성회, 제63차 정기총회 개최…“복음전파 앞장”

하나님의성회, 제63차 정기총회 개최…“복음전파 앞장”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하나님의성회 교단의 제63차 정기총회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거룩함을 회복하자’(딤전4:5)라는 주제 아래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은혜와진리수양관에서 열렸다.

 

정기총회에 모인 총회원들은 한국교회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사명을 확인하는 한편 한국교회에 깊숙이 침투해 오는 이단 사이비를 배격하고, 오직 진리의 말씀을 사수하기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1,500여 명의 총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는 19일 오후 3시 등록접수를 시작하여 4시 개회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교단 총무 김홍성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교단 총회장 표순호 목사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표 목사는 “한국교회가 어려움을 겪는 것은 거룩함이 상실된 데 따른 한국교회 스스로의 책임으로써 거룩하고 바르게 사는 신앙인이 되어야하며 미래를 위해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한국교회가 되어야한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거룩함을 회복하게 되기를 소원했다.

 

이어 부총회장 최철권 목사의 기도, 서울강남지방회장 김종열 목사의 성경봉독, 은혜와진리교회 장로성가단과 GNTC합창단의 찬양, 미국 하나님의성회 부총회장 알튼 게리슨 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알튼 게리슨 목사는 신 1:6,7 말씀을 본문으로 ‘우리는 여기에 머무를 수 없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다원주의, 혼합주의, 동성애지지 등 그릇된 신앙과 세상의 유혹을 과감히 물리치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신앙,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성경대로의 신앙을 견지해 나가는 성도들이 되어야할 것”을 전제하고 “전폭적으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어 맡기고 맡기신 사명을 감당해 나갈 때 큰 부흥과 발전이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게리슨 목사는 또 한국의 형제 교단의 부흥과 발전에 깊은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한 뒤 기도하는 한국교회, 성령으로 충만한 한국교회와의 협력관계 속에 전 세계에 복음을 확산시키는 일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고 총회원들을 축복했다.

 

이와 함께 특별기도로 ‘나라와 민생안정을 위해’, ‘교단발전과 개교회 부흥을 위해’, ‘성령충만한 사역을 위해’ 차명환 장로(전국장로연합회장), 서영조 목사(교단 재판위원장), 김복희 목사(교단 여교역자국장)가 각각 주제별 기도를 인도했다.

 

또한 일본 하나님의성회 총회장 마코토 호소이 목사는 축사를 통해 “성령충만한 한국교회의 총회에서 축사를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총회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표 총회장은 지난 한 회기동안 교단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교단 임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총회장 표 목사는 정책위원장 조용목 목사로부터 공로패를 받았으며 부총회장 최철권 목사와 총무 김홍성 목사, 서기 신재영 목사, 재무 정부용 목사, 회계 정운기 목사는 총회장 표순호 목사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30년 근속자에 대한 근속패는 이덕재 목사, 이범희 목사, 조종현 목사, 정의섭 목사 등 4명이 받았으며 전국장로연합회장 명호수 장로와 전국여성연합회장 배정례 권사, 전국사모연합회장 차경애 사모에게는 감사패가 증정됐다.

 

나아가 교단 회계 정운기 목사의 헌금기도, 장로성가단과 GNTC합창단의 헌금송, 교단 서기 신재영 목사의 광고, 교단 증경총회장 신창균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곧바로 전회원은 기념촬영을 하고 저녁 만찬(만찬기도 증경총회장 김상용 목사)을 함께 한 뒤 저녁 7시30분 사무총회로 모여 각종 업무 및 사업보고, 목사고시 합격자 인준에 이어 각 국, 각 위원회별 각종 사업보고 및 업무계획들이 처리됐다.

 

어울러 62차 총회 감사결과 및 결산보고, 63차 총회 임원선거, 63차 총회 예산안 심의 및 결의, 각 지방회장 실행위원 자격인준 및 교단발전에 관한 건 등이 결의됐다.

 

특히 2014년 제63차 총회는 교단 헌법 제 84조와 교단 선거관리위원회 시행규칙에 의거하여 총회장에 김용덕 목사, 부총회장에 정부용 목사, 총무에 엄하석 목사, 서기에 진영갑 목사, 재무에 주덕영 목사, 회계에 황용연 목사가 각각 입후보하여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선임됐다.

 

신임총회장 김용덕 목사는 당선 인사말을 통해 “교단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준 총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맡겨주신 사명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므로 바르고 정직하게 은혜 가운데 성장하는 목회현장을 만들어 가며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 이단 사이비를 철저히 배격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둘째날 아침 교단 정책위원장 조용목 목사를 강사로 하여 드린 아침예배에서 조 목사는 은혜로운 말씀으로 회원들을 격려했다.

 

하나님의성회 총회는 “2008년 교단통합 이후 행정구역별 효율적인 지방회통합운영으로 효율을 극대화 시켰으며 명실상부한 교단대통합이후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한국교회에 만연되어 있는 이단 사이비에 대한 불감증을 올바른 복음전파로 타파해 나갈 것”이라며 “올바른 복음전파와 사수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양동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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