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계-국회5단체협의회 “2차 북미정상회담, 한반도 비핵화 계기되길”
한반도평화와 북미정상회담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선언문 27일 발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한국교계-국회5단체협의회(상임대표 김영진 장로(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대표회장))는 27일 ‘제100주년 3.1절 국회기념식 및 한반도평화와 북미정상회담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선언문’을 발표했다.
한국교계-국회5단체협의회는 “2월 27일 양일간 개최되는 역사적인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서 북한과 미국이 서로를 향한 적대정책을 접고, 대화와 교류, 화해와 평화의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의 불신과 증오를 하루아침에 씻을 수 없을 것이고, 평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대결의 먹구름이 몰려올 때도 있을 것이지만 우리는 한반도에서 정의와 평화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는 결코 실패하지 않으시리라는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국과 민족이 화해하여 하나가 되어 평화의 나라를 이룩하는 것이 오늘 우리에게 내리신 하나님의 명령이요 선교적 사명임을 자각하고 있다”면서 “남·북·미·중 정상들을 통해서 한반도의 봄을 도래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총과 인도하심에 힘입어서 우리는 남과 북, 해외동포와 함께 민족의 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벌여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냉전의 산물인 오랜 분단과 대결을 하루빨리 종식시키고 민족적 화해와 평화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과감하게 열어나가겠다’는 남북 정상의 판문점선언처럼, 다시는 남북 간 합의에 반하는 불미스런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남북 정상이 더 자주 만나고 더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미 남북 간에 합의한 선언문들과 최근의 판문점 선언문에 근거해서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위한 각계각층의 교류와 협력을 즉각 시행하고, 이산가족 상봉과 서신 교환,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가까운 시일 내에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재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 정상 간의 역사적인 회담이 북미 간의 적대정책을 중지하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가져오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정상회담 후에도 북미 간의 교류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체제가 구축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이제 우리는 평화통일의 주권이 오직 하나님 한 분에게만 있음을 고백하며,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서 지속적인 기도와 실천을 통해서 교회의 거룩성을 회복하고, 한반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헌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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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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