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아동 성폭행을 저지른 카톨릭 신부를 다룬 <딜리버 어스 프롬 이블(2006)>로 아카데미 다큐멘터리상 후보에 오른 에이미 버그 감독이 또 다른 문제작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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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한 비밀>은 99분의 러닝타임 동안 성추행 경험을 고백하는 아역 출신 스타들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그리고 그 이야기의 끝에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의 감독 브라이언 싱어, <엑스맨2(2000)>과 <바탈리언(Return of the Living Dead)> 시리즈의 배우 브라이언 펙 등 헐리우드의 포식자들이 자리한다.
에이미 버그는 “<공공연한 비밀>이 불이익을 걱정하는 배급사들 때문에 오랜 시간 배급사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공공연한 비밀>은 미국에서 개봉 후 소규모로 상영되었을 뿐이나 미국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공공연한 비밀>은 올 여름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 상륙해 또 한 번 충격을 줄 예정이다.
아시아 최초로 상영되는 <공공연한 비밀>은 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8월6일 밤 10시10분, 8월9일 오후 8시40분에 각각 CGV 신촌아트레온과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상영되며, 상영작 티켓 오픈은 27일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홈페이지(http://www.siyff.com/)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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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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