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장관 “모든 지원 통해 소상공인 부담 덜어주겠다”

홍종학 장관 “모든 지원 통해 소상공인 부담 덜어주겠다”

중소벤처기업부 출범 1주년 간담회 개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우리 경제의 저성장과 양극화문제를 중소기업을 통해 해결하고자 출범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가 오는 7월26일 한 돌을 맞는다.

 

이와 관련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기부 1년 출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기부 출범 한 돌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 = 중소벤처기업부) (c)시사타임즈

 

이 자리에서 홍 장관은 “올해 하반기 소상공인들을 위한 제로 수준의 수수료 결제 수단 도입을 추진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수료율이 ‘0%대’인 소상공인 전용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자영업자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혁신, 협력이익공유제 도입, 약속어음 단계적 폐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홍 장관은 “중기부가 검토하는 것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한해 카드 수수료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는 결제 수단”이라면서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게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홍보하고 세제 혜택을 부여해 결제수단이 빨리 도입,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결정에 따른 자영업자 추가지원 대책, 0%대 수수료율의 소상공인 페이 도입 등 현안에 대해 속도감 있게 대응하겠다”며 “전용 간편결제 시스템 도입 등 모든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중소기업 중심경제를 통해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노동자, 아니 온 국민이 함께 가야 한다”면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의 대변자로서, 중소기업 중심경제의 핵심부처로서, 모두가 함께 가는 길의 맨 앞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출범 1년간 추진해 온 64개 정책들이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범정부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분야별 경청 투어 등을 통해 현장과 항상 소통하고 정책효과를 점검해 잘 되는 것은 더 지원하고, 개선할 것은 과감하게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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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